중국 대학이 코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해 30분 만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테스트할 수 있는 라이터 크기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중국 사천대학 화서(华西)병원에 따르면 신규 개발한 휴대용 핵산 검사 키트 가격은 100원 미만으로 책정될 수 있다.
사천성 과학기술청의 후원을 받아 개발팀을 조직한 화서병원은 미세유체 칩 기술을 활용해 기존 핵산 검사용 기구와 시약으로 진행되던 검사 과정을 자동으로 완성하는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화서병원 관계자는 다른 국가의 가정용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비교했을 때 검출 감도가 높고 가격도 더 저렴하다고 밝혔다.
화서병원은 해당 진단키트가 올해 안에 량산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