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치치할 흑룡국제빙설장비유한회사의 스케이트날 생산공장에서 생산작업이 한창이였다. 곧 북경으로 보낼 피겨스케이트날이 금방 만들어지자 룡강 빙설스포츠 장비를 가득 실은 차량에 실려 공장구역을 벗어나 먼 곳으로 달려갔다. 국배홍(鞠培鸿) 치치할 흑룡국제빙설장비유한회사 총경리는 “북경 동계올림픽의 추진력이 이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흑룡 스케이트날’은 국가 품질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중국의 유명 상표이자 세계의 유명 브랜드이기도 하다. 최근 몇년간 회사는 3000만원을 투자해 할빈공업대학교에 위탁해 세계 첫 지능화 로봇 스케이트날 생산라인을 연구 개발했다. 또한 스피드스케이트날, 스노보드 기술 업그레이드, 스케이트날 자동 그라인더 등 연구개발에 루적 1200여만원을 투자했다. 현재 회사는 년간 스케이트날 300만컬레, 스키 플레이트 20만쌍을 생산할 수 있다. 작년부터 우크라이나, 러시아, 네덜란드, 독일 등 나라로부터 주문을 잇달아 받았는데 이는 중국산 스케이날 제품이 10년만에 다시 해외 시장에 진출하게 되였음을 의미한다.
최근 흑룡회사는 북경에서 온 5000컬레 규모의 피겨스케이트날 오더를 받았는데 그중 2000컬레가 한창 제작 중이며 잇달아 북경으로 운송할 예정이다.
흑룡 스케이트날 생산 공장.
지능화 로봇 스케이트날 생산라인.
스케이트를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스케이트장 건설에 대한 수요도 늘어났다. 국배홍 총경리는 실내 스케이트장 건설 업무를 이미 전개하였는데 매년 3곳 이상 스케이트장을 건설했다며 업무 범위가 이미 흑룡강성을 벗어나 작년에 길림성에서만 스케이트장 3곳을 건설하였다고 밝혔다.
치치할 흑룡국제빙설장비유한회사는 북경 동계올림픽의 기회를 빌어 향후 빙설제품 디자이너, 전자상거래에 종사하는 IT기술자 등 인재들을 영입하고 개발비용을 더 많이 투자하여 흑룡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배홍 총경리는 “지금은 외국의 스케이트날 수요량이 국내보다 10-20배가 많다”며 “우리 회사가 독일 TUV인증을 소유하고 있는데 향후 협력 생산, 기술 협력, 대외 무역, 크로스보더(다국간 전자상거래) 등 방식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고 유럽련합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