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성 공업정보화청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흑룡강성 빅데이터산업 발전계획 (201-2025년)"(이하 “계획”)이 최근 출범되였다. “계획”은 2025년까지 빅데이터 산업 규모가 1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할빈에 전국빅데이터센터 중요기지를 건설하고 빅데이터 신형 공업화 산업시범기지를 건설하며 빅데이터산업이 할빈 경제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경제사회 디지털화 전환을 뒤받침하는 중요한 구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두신우(杜新宇) 성 공업정보화청 부청장은 "빅데이터 산업은 데이터 생성 · 수집 · 저장 · 가공 · 분석 · 서비스를 위주로 하는 관련 경제활동을 말하는데 여기에는 데이터 자원 건설,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 하드웨어 제품의 개발 · 판매 · 임대 활동 및 관련 정보기술 서비스가 포함된다"며 "빅데이터 산업 역시 '디지털 경제20조'가 지원하는 중점 디지털 산업이며 디지털 룡강 건설과 디지털 경제 발전의 중요한 토대"라고 밝혔다.

　　빅데이터산업을 발전시킴에 있어서 우리 성은 우세가 있다. 우리 성은 년평균 온도가 낮고 데이터센터의 자연 랭각 시간이 7개월이나 되며 토지 저장량이 풍부하고 지질구조가 안정적이며 전력 에너지 보장이 충분해 중국 빅 데이터센터 건설에 적합한 최적의 지역이다. 두신우 부청장은 "지난 몇년간 성 내의 중국 클라우드 밸리(中国云谷), 할빈 신구 빅데이터 산업단지, 대경 고신구 빅데이터 산업단지 등 일부 산업단지를 건설했다"며 "대경, 치치할, 가목사, 목단강 등도 자체의 발전 수요에 따라 관련 정책을 잇달아 내놓아 적극적으로 투자유치하면서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인프라시설 건설을 배치하고 산업의 융합, 응용을 추진함으로써 전 성적으로 량호한 산업 발전 환경이 형성되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우리 성이 빅데이터산업 발전 면에서 존재하는 단점도 무시할 수 없다. 대부분 데이터 저장 분야에만 머물러 있는 수준이다. 이에 두신우 부청장은 "빅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는 데이터의 가공과 리용에서 더 많이 구현된다"며 "우리 성은 소프트웨어와 정보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발달하지 못했고 분석, 응용 면에서의 단점도 매우 뚜렷하다"고 직언했다.

　　두신우 부청장은 "우리 성에는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에 종사하는 기업이 부족해 빅데이터 산업의 투자유치를 강화해야 할 뿐만 아니라 관련 우대 지원정책도 필요하기에 '계획'은 빅데이터 업계의 선두 기업이 룡강에 지사, 자회사와 지역본부를 설립하도록 유치해 룡강기업과 상하위 협동발전 구도를 형성할 것을 제기했다"며 "한편 대대적으로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혁신화(专精特新)된 일부 중소기업과 '작은 거인'기업을 육성해 대중소 기업이 균형적으로 발전하는 빅데이터 산업체계를 점차 구축, 보완하며 할빈공업대학 빅데이터, 국유데이터(国裕数据) 등 기업의 규모와 경쟁력을 강화해 시범 인도 역할을 발휘시킴으로써 우리 성의 빅데이터 기업의 수량과 규모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