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북경 2022년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중국 국가체육장인 '새둥지'(鸟巢)에서 개막되였다. 올림픽 기를 게양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첫 동계스포츠 세계 챔피언 라치환, 1998년 동계올림픽 은메달 리스트 리가군, 2010년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페어 챔피언 신설, 2006년 동계올림픽 스키 공중 기교 챔피언 한효붕, 2010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챔피언 장회, 2014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챔피언 장홍이 기수를 맡아 공동으로 올림픽 기발을 호송했다.
6명 기수 중 5명이 흑룡강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치환
흑룡강성 해림시에서 태여난 라치환(조선족)은 1963년 2월 24일, 21세의 젊은 나이에 일본 나가노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세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1,500m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며 남자부 종합종목 세계기록을 갈아 치워 중국의 첫 동계스포츠 세계 챔피언이 되였다. 1984년 라치환은 신중국 성립 35주년 이래 걸출한 운동선수로 선정되였고 두번이나 국가 스포츠 영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중국 빙설스포츠 일인자"란 영예를 안게 되였다.
신설
할빈 태생인 신설은 2010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 우승자로서 파트너인 조홍박과 함께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중국 피겨스케이팅 력사를 창조했다.
장회
흑룡강성 할빈시 태생인 장회는 중국 녀자 쇼트트랙 스케트선수이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녀자부 3000m 계주에서 왕몽, 주양, 손림림, 장회로 이루어진 중국 쇼트트랙팀이 4분 06초 610으로 우승보좌에 올랐으며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장홍
흑룡강성 할빈시 태생인 장홍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트 녀자부 1,000m 경기에서 우승하여 우리 나라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의 첫 금메달을 따냈다.
한효붕
2006년 2월 21일, 한효붕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남자 공중기교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냈는 바 이는 중국 남자 선수가 동계올림픽경기에서 따낸 첫 금메달이고 중국 설상 종목에서 따낸 첫 동계올림픽경기 금메달이며 프리스타일스키 공중기교 경기에서 아시아인이 따낸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이기도 하다.
출처: 오로라뉴스-동북망
편역: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