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설날 풍경을 소개하는 영상이 음력설 기간, 심양라디오텔레비죤방송국 신문종합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1월 26일, 심양시조선족새시대감은예술단 한 회원의 집은 즐거운 설날 분위기로 가득했다. 감은예술단 회원들과 아이들은 화려한 색상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촬영감독은 세배하는 아이들과 덕담을 건네며 세배돈을 쥐여주는 어른들, 남녀로소가 참여한 윷놀이, 가야금과 장고의 리듬에 맞춰 덩실덩실 춤추는 모습 그리고 우리 민족의 특색이 가득 담긴 음식과 설날의 메인메뉴 떡국까지 빠짐없이 렌즈에 담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전국환 감은예술단 단장은 떡국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 설명을 곁들였다.
전단장에 따르면 방송국 관계자는 특색있는 설풍경, 설음식 등을 소개하는 ‘성경 설날의 맛(盛京年味)’ 주제에 따라 조선족의 설쇠는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측에 협조를 요청했다. 문화관측의 추천을 받고 조선족의 설날풍습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라 생각되여 촬영 요청에 응했다고 밝혔다.
방송국 관계자는 “노래와 춤에 능하고 흥이 많은 조선족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설명절의 흥겨운 분위기가 물씬 풍겨 만족스런 결과물이 나올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