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심양시조선족의료건강산업협회가 심양지역 여러 기관, 민간단체 대표들의 축하 속에 고고성을 울렸다.

　　설립식에 심양시조선족련의회 회장단 및 산하 각 협회 책임자들이 대거 참석했고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최두석 총령사도 자리에 함께 했다.

　　길경갑 심양시조선족련의회 회장, 중국농공민주당 심양시위회 부주임위원이며 소가툰구 인대대표 상무위원회 부주임인 맹령산, 박해평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 등은 축사에서 심양시 조선족인구 12만명중 의료건강산업 분야 종사자가 2,000명이라며 향후 협회가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가간 교류를 강화하며 우리 나라 의료건강산업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두석 총령사는 축사에서 “심양시조선족의료건강산업협회가 중국의 의료산업을 발전시키는 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 주심양한국총령사관은 심양시조선족의료건강산업협회가 한국의 의료기구와 우호교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력 심양시조선족련의회 부회장이 심양시조선족련의회가 상무리사회의 심양시조선족의료건강산업협회의 설립을 동의할 데 관한 문건을 선독했다. 상무리사회 결정에 따라 료녕성혈전병중서의결합의료센터 치미병센터의 양명국 주임이 심양시조선족의료건강산업협회 초대회장에 임명됐다. 심양의학원부속중심병원 골외과 박성철 주임과 전국로력모범인 료녕설송의약체인유한회사 강성 리사장이 명예회장에 임명됐다.

　　양명국 회장은 취임사에서 협회 사업방향을 소개했다. 양회장에 따르면 심양시조선족의료건강산업협회는 의약 신기술과 새로운 성과를 적극 소개하고 광범한 의사, 전문가, 의약기업과 과학기술연구단위가 연구성과를 내올 수 있도록 조력하며 각급 의료보건기구에 기술지지를 제공하고 조선족의사그룹을 설립하여 심양시조선족련의회 회원들에게 가정의사써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양로센터, 재활센터, 의료센터 등을 설립하여 조선족군중들에게 쾌적한 재활환경과 전문적인 의료써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명예회장 임명장을 받은 박성철과 강성은 연설에서 심양시조선족의료건강산업협회가 심양시 의료 분야에서 큰 공헌을 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복지를 가져다주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명예회장으로서 협회 발전을 위해 많은 건의와 도움을 주겠다고 표했다.

　　이어 양명국 회장은 협회를 대표해 김원철 중국의과대학 부속제4병원 서기, 김봉 중국의과대학 부속제1병원 유선외과 주임, 백룬호 중국의과대학 부속성경병원 골외과 주임, 박호철 료녕성종양병원 서기, 리해권 료녕중의약대학부속병원 계속교육학원 원장, 김철 심양시전력병원 원장, 리문길 심양시소망홍십자병원 원장, 김명수 료녕중의약대학 부속병원 풍습면역과 의사, 김하천 동북국제병원 방사선과 주임, 마평 심양백봉그룹 리사장 등을 고문으로 초빙했다.

　　협회 운영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상무부회장은 김현옥 중국의과대학 부속구강병원 마취과 교수이다. 부회장들로는 주석강 심양시행림성형외과병원 교수, 백연 료녕성인민병원 감염과 교수, 김홍욱 중국인민해방군북부전구총병원 응급과 주임, 리광우 중국의과대학 부속제1병원 신경외과 교수, 림영자 중국의과대학 부속제4병원 심내과 교수, 김영도 심양시제5인민병원 마취과 주임, 김영걸 심양시제7인민병원 골외과 주임, 박영화 심양시화평구누가중의문진부 원장, 박광국 료녕중의약대학 부속제4병원 외과 주임, 조승룡 료녕혈전병중서의결합병원 심리과 주임, 문성봉 심양시문화구강병원 원장, 박영남 료녕란색해돈의료과기유한회사 리사장, 송계월 료녕중의약대학 부속제2병원 주임의사, 리귀영 심양시화평구위생건강감독센터 의료과 과장 등이다.

　　비서장은 김설강 삼통(심양)과학기술유한회사 총경리이다. 부비서장들로는 리은연 중국의과대학 부속제1병원 초음파 부교수, 리동철 심양의학원 부속중심병원 보외2과 부주임의사, 박광희 중국인민해방국북부전구총병원 응급과 주임의사, 안정파 료녕성혈전병중서의경합병원 신경외과 간호장, 권동매 심양시제6인민병원 외1과 주임의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