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흑룡강룡륭(龙隆)식품유한회사는 “중국 국제무역 단일창구”를 통해 할빈세관 산하 빙성(冰城)세관으로부터 RCEP원산지증서를 발급받았다. 이는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협정(RCEP)”이 2022년 1월 1일 정식 발효된 후 할빈세관이 발급한 첫 RCEP원산지증서이다.
RCEP의 회원국에는 중국, 일본, 한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5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포함된다. 이번 협정이 중국,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일본,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10개 회원국에서 정식으로 시행됨에 따라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경제무역 규모가 가장 크며 발전 잠재력이 가장 큰 자유무역지대가 정식 출범되였음을 의미한다. 비준을 받은 각 회원국들 간에는 협정 규정에 따라 관세인하정책을 실시하게 되며 지역 내 90% 이상의 상품무역이 최종적으로 제로관세를 실현하게 된다.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RCEP국가에 대한 흑룡강성의 수출입 가치는 168억 8천만원으로 동기대비 32.4% 성장했다. RCEP의 실시는 흑룡강성과 RCEP국가 간의 경제무역 왕래를 밀접히 하고 대외개방 수준을 확대하는데 적극적인 촉진 역할을 하게 된다. 일련의 정책 혜택에 힘입어 중국기업은 국내와 국제 두개의 시장, 두가지 자원을 더욱 잘 활용하여 역내의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이 더욱 원활하게 소통되도록 촉진할 전망이다.
출처: 동북망 오로라뉴스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