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체육단련 행위 아이의 체질에 긍정적 영향
최근 국가국민체질모니터링센터가 발표한 <제5차 국민체질모니터링 공보>에 따르면 2020년 우리 나라 국민 체질합격률은 90%를 넘고 성인 과체중률과 비만률은 각각 35.0%와 14.6%에 달했으며 성인 녀성의 체질정황은 호전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번 모니터링 내용에는 주로 신체형태, 신체기능, 신체소질지표 검측과 관련 요소에 대한 설문조사가 포함되는데 모니터링 대상은 3-6세 유아, 20-59세 성인과 60-79세 로인이고 범위는 우리 나라 대륙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를 포함하고 있으며 다단계, 층차별, 무작위로 그룹인원을 뽑는 방식을 사용했고 2020년 8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732개 기관, 기업과 사업단위, 학교, 유치원 및 행정촌에서 모니터링 대상을 뽑았는데 20만 2123명의 유효 샘플을 획득했다.
국민 체질합격률 90.4%에 달해
수치결과에 따르면 2020년 <국민체질테스트 기준> ‘합격’ 등급 이상의 인구비례 (이하 ‘합격률’로 략칭)는 90.4%로 2014년 모니터링에 비해 0.8% 높아졌다.
또한 2020년 우리 나라 도시와 농촌 주민의 신체형태와 신체기능, 체력소질 차이가 2014년 평균보다 진일보 축소되였고 그중 농촌사람들의 체질수준 성장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는데 도시와 농촌의 체질수준격차가 줄어들었음을 표명하며 이는 매우 반가운 변화다.
성인의 과체중률 35%에 달해, 농촌의 과체중 비만률 급증
2014년 수치결과에 비해 우리 나라 성인과 로인의 과체중 비만률이 계속 커지고 있는 가운데 비만률의 증가폭이 뚜렷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성인 과체중률과 비만률은 각각 35.0%, 14.6%로 2014년보다 각각 2.3%, 4.1% 늘어나고 2020년 로인 과중률, 비만률은 41.7%, 16.7%로 2014년보다 각각 0.1%, 2.8% 증가했다.
성인의 과체중 비만률의 증가는 농촌사람들의 과체중 비만률의 급속한 증가가 주요 변화특징이며 성인 남성의 도시와 농촌 차이는 더 이상 분명하지 않지만 로년기에 접어들면서 농촌로인의 과체중 비만률이 급속히 낮아져 도시와 농촌의 격차가 커졌다.
녀성의 체질수준은 전반적으로 호전세 보여
2014년 모니터링에 비해 성인 녀성의 심페지구력, 최대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평형능력의 평균수준이 다소 향상되였다. 2014년 국민체질모니터링 성인 녀성의 체질 총체적인 수준이 향상된데 이어 우리 나라 성인 녀성의 체질정황이 지속적으로 호전세를 보이고 있음을 표명한다.
녀성의 체지방률이 남성보다 높아
수치결과에 따르면 20~24세 년령그룹 평균 신장이 가장 컸는데 남자 172.6㎝, 녀자 160.6㎝에 달했다. 20~24세 그룹에 비해 55~59세 남성, 녀성의 평균 신장은 각각 5.1㎝, 3.6㎝ 낮았다.
성인의 체중,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체지방률율 등 지표는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다가 하락하는 추세이지만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중 35세 전 남성의 체지방률은 나이가 들수록 높아지고 그후 점차 안정세를 보였고 녀성의 체지방률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또 남성은 키, 허리둘레, 엉덩이둘레는 녀성보다 크지만 녀성은 남성보다 체지방률이 높고 체지방률의 성별 차이는 나이가 들수록 커졌다.
운동을 좋아하는 엄마는 그 자녀도 체질이 좋아
부모의 체육단련 행위가 아이의 체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중 엄마의 영향이 특히 뚜렷하다. 엄마가 주 2회 이상 체육단련에 참가하는 유아의 각종 신체조건은 엄마가 체육단련에 참가하지 않는 유아보다 좋으며 1.5%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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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