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시조협회는 시조창작과 시조창단이 어우러진 단체로서 전통문화와 맥을 이어가면서 조화로운 문화건설에 한몫 하고 있다.
5일,연변시조협회는 년말총화 모임을 가지고 연변시조협회 설립29년을 기념하였다.
설립 29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연변시조협회는 조선족 시인 리상각을 비롯한 시인들의 발기하에 설립되여서 김철학,리영애 등 문화인사들의 인솔하에 부단히 조선족 시조문화의 맥과 연변시조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연변시조협회 회장 리영애는 “시조는 우리 조상들이 만들어내고 즐긴 여러 갈래의 노래들 가운데서 가장 오래되고 뚜렷한 정형의 노래이다.그러므로 현존하는 강인한 생명력과 외면할수 없는 시의 형식으로 시가문학을 풍부하고 다채롭게 하고 있다.우리는 옛시조가락을 배워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시대 시조창작을 하고 시조창을 부르면서 조화로운 문화건설에 한몫 기여하고 있다.”고 밝히였다.
연변시조협회는 설립이래 시조창작을 주도하고 시조창단 공연을 정기적으로 조직함과 아울러 연변인민들의 실생활을 반영한 ‘중국조선족 시조집’ 1,2책을 묶어낸바 있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