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헥타르 짚대 반출

　　21개 촌 소각금지지휘부 세워

　　련일간 길림성 왕청현 라자구진은 유리한 시기를 다잡고 짚대묶음 기업을 조률해 집대 논밭 반출 진척을 다그쳤는데 지금까지 전 진은 여러가지 류형의 짚대묶음 기계 20여대를 출동하여 이미 1000여 헥타르에 달하는 면적의 짚대를 반출했다.

　　이 진은 전역에서의 짚대 소각을 전면 금지하고 21개 촌급 짚대소각금지지휘부를 세웠다. 또한 ‘진, 촌, 소조’ 3급 소각금지제도를 건립하고 책임자를 확정해 촌의 부축을 책임진 간부들이 촌을 도맡고 촌민소조 간부들이 농호, 경작지를 책임지는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그리고 농업소, 림업소 등 각 업무부문과 련합하여 밭에 직접 내려가 짚대 논밭 반출사업 진척 정황을 중점적으로 감독했다. 아울러 짚대 분쇄 비료화, 사료화, 연료화, 기료화(基料化식용균재배소재)와 원료화 등 ‘5화’리용을 착실히 추진해 농작물 줄기의 종합 리용률을 부단히 제고시켰다.

　　짚대를 능률적으로 활용하는 농민들의 자각성과 주동성을 높이기 위해 선전차량, 현수막, 촌급 방송 등 여러가지 형식을 취해 짚대 반출 사업을 적극 선전했다.

　　촌지도부 성원과 당원들이 앞장서서 짚대 소각 금지의 관련 규정을 준수하여 주변 군중들의 본보기가 되도록 요구했다. 추수가 시작되여서부터 진과 촌의 당원간부들은 농호들에 주동적으로 짚대 소각 금지 정책과 짚대 논밭 반출지식을 선전하는 한편 농호들의 가을걷이를 도와주었다.

　　/연변일보 윤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