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자 국무원 부총리인 한정(韓正) 중러 에너지협력위원회 대표가 17일 북경에서 노바크 러시아 부총리 겸 위원회 러시아 측 대표와 화상통화를 갖고 18차 중러 에너지협력위원회 회의를 공동 주재했다.
한정 대표는 에너지 협력은 중러의 실용적 협업 중에서도 가장 비중 있고 성과가 많으며 범위가 넓은 분야라고 하면서 량국 정상이 직접 관심을 갖고 추진한 결과, 쌍방의 에너지 협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적극적인 발전 추세를 유지했으며 에너지 무역은 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중대한 협력 프로젝트를 착실하게 추진했으며 새로운 협력 분야가 부단히 생겨났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러는 새시대 포괄적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선두로 량국 정상의 중요한 공감대를 실천함과 아울러 중러 에너지 협력에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바크 대표는 러중 량국은 중요한 량자 다자주의 어젠다에서 모두 힘을 합쳐 에너지 분야 협력에서 전례 없는 수준을 달성했다면서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보다 심도 있고 넓은 분야에서 에너지 협력을 확대하고, 전방위 협력을 촉진해 량국 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