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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에서 지능화로, 룡강제조업 새 단계에
//hljxinwen.dbw.cn  2021-11-10 13:03:00

  최근 우리 성 스마트제조업계로부터 또 희소식이 전해왔다. 할빈전기기계공장유한책임회사의 발전기펀치자동조립공장 등 47개 작업장을 디지털화 작업장으로 인정하고 볼보자동차 대경공장을 첫 스마트공장으로 인정한 것이다.

  우리 성은 2017년부터 디지털화 작업장 선정을 추진해왔는데 현재 이미 175개의 디지털화작업장이 인정받은 실정이다. 첫 스마트공장은 175개 디지털화 작업장으로 선정된 기업 중 우수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이는 우리 성의 제조업이 디지털화, 지능화의 길에서 다시 새로운 단계에 올라섰음을 의미한다. 하다면 디지털 작업장과 스마트공장간의 거리는 얼마나 될까? 우리 성은 스마트공장을 선정함에 있어서 대체로 어떤 요구가 있는가? 이런 질문을 가지고 기자는 기업, 관리부문과 전문가들을 취재했다.

  작업장 디지털화

  기업의 원가를 낮추고 품질과 효률을 높이다

  흑룡강 다유시공자유제조유한회사의 3D 프린팅 지능작업장에는 추수봉기를 주제로 한 립체부조 견본이 당시 혁명자의 모습을 생동감있게 재현했다. 리소량 리사장이 "강서 추수봉기기념관에서 주문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 작업은 그림 설계와 정밀함이 필요했다. 설계자들의 교묘한 구상에 의해 설계의 모든 세부 데이터는 3D 프린터에 전송되였으며 수많은 프린터 '장인'들이 나누어 이 제품을 완성한다. 980여㎡에 달하는 부조를 손으로 만든다면 여러해가 걸려야 하지만 3D 프린팅으로 만들면 두달여만에 곧 완수할 수 있다.

  이런 변화에 대해 할빈베어링제조유한회사도 강한 동질감을 갖고 있다.

  자동차베어링공장은 디지털화 이전에는 생산 계획, 공정 관리, 품질 검사를 주로 직원들간의 오프라인 소통에 의존했다. 건룡 할빈베어링공장 공정 설비처의 마가 부처장은 "이제 직장의 앞부분은 생산라인 별로 모두 '디지털 조회설비' 한대를 설치하고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서로 다른 라인의 매 시간, 매개 절차의 생산량, 제품의 품질 정보 검측, 생산설비의 리용과 재고상태, 설비 고장 경보 기능 등을 알리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모든 생산라인의 정보 내용도 현장의 대형 전광판에 나타난다. 정보를 직접 전달하는 것은 여러 부서간의 협력을 더욱 고효률로 하여 검사, 기록, 통계, 품질 관리를 한번에 완성하여 실시간 추적 품질 관리를 실현하였다"고 설명했다.

  건룡 할빈자동차베어링공장 작업장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디지털 작업장을 사용함에 따라 종합 생산효률은 10% 향상되고 제품 불량률은 5% 감소, 설비 리용률은 5% 향상하고 설비 생산능력은 12% 향상했으며 설비운영을 유지하고 설비를 정비하는 원가를 효과적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할빈로정풍식품유한회사도 같은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 올해 로정풍식품회사의 5개 얼음제품 생산라인이 생산에 들어갔다. 생산운영 책임자 진충위 부장은"디지털 작업장에서 얼음과자와 아이스크림의 원클릭 생산을 실현해 원료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 데이터를 명확하게 장악했다"며 "생산효률은 15% 제고하고 원가는 3%나 줄어들었으며 불량률은 0.1% 이하로 떨어지고 일자리 20개를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례를 들어 과거에는 얼음 제품의 생산과 랭각 제어 과정이 주로 숙련된 로동자의 경험에 의했지만 지금은 각종 데이터가 뚜렷하게 알려지고 랭각 참수도 얼음을 얼게 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소모도 줄이도록 확정돼 있다"며 "5개 생산라인이 생산에 들어가면서 원래 생산능력이 부족하여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던 로정풍 얼음제품도 중국의 20여개 성, 직할시에 판매되여 생산능력이 8~10배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장의 지능화

  기업의 제조절차 전 자동화를 실현

  디지털 작업장은 단지 한 기업 한 작업장의 생산과정이 디지털화된 것이라면 스마트공장은 디지털 작업장의 업그레이드판으로 가장 뚜렷한 특징이 바로 전체 기업의 제조 공정이 자동화,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지능화를 실현했다는 것이다.

  다유시공간회사는 데이터를 디스크에 저장한 후 3D 프린터에 꽂아야 하지만 우리 성 최초의 스마트공장인 볼보자동차 대경공장은 제조, 물류, 운영 등에 관한 데이터가 하나로 련결돼 고도의 디지털화를 실현했다. 심사에 참여한 전문가는 "볼보에서 생산 지시가 내려오면 납품업체도 함께 지시를 받게 되는데 하나의 시트가 납품업체에서 만들어지는 순간 전체 과정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공급사슬의 디지털화는 기업이 이미 생산의 모든 부분을 장악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용접작업장에서는 317개 로봇 팔을 동시에 높이 들어 작업하면서 '손에 있는' 재질에 따라 처리 방법을 결정하는 유연성 제조가 가능해졌다. 볼보 종합조립공장에서는 하나의 라인에서 s90과 s60 두 모델을 동시에 조립할 수 있다. 부품마다 각자의 번호가 있어 식별한 뒤 로동자가 조립한다.

  이 스마트공장에서는 스마트 물류 시스템이 주문서와 생산 계획에 따라 구매 계획서를 보내고 있다. 부품이 공장에 들어온 후부터 차량으로 조립돼 출하하는 전반 과정을 볼 수 있는 바 공장 내의 물류는 실시간으로 정황을 파악해 대경공장이 정확하고 제때에 개별적인 주문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니 벤저민 볼보자동차 대경공장 총경리는 "볼보자동차 대경공장은 다양한 제조 프로세스와 시장 및 공급망간의 정보 시너지가 이뤄지고 있다"며 "공장의 각 절차 작업장은 고도로 자동화된 생산을 채용하여 생산 설비와 시스템간에 실시간 데이터 교류를 하고 있다. 생산 과정에서 중요한 기술 변수는 시스템에 의해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전 과정의 품질은 품질 관리 시스템에 의해 통일적으로 관리되여 생산과 품질 데이터에 대한 추적을 실현함과 동시에 효과적으로 안전생산을 보증한다"고 말했다.

  14차 5개년 계획기간

  디지털화 작업장 200개, 스마트공장 10개 건설

  2017년, 우리 성은 정식으로 디지털화 (스마트) 시범작업장 관리방법과 그에 상응하는 지원정책을 내놓았고 2021년까지 디지털화 (지능) 시범작업장 175개를 선정했는데 이는 농산물 심층가공, 식품, 장비제조, 생물의약 등 10대 업종이 포함된다.

  성 공업정보화청 기획투자처 뢰도 부처장은 "스마트공장은 스마트제조의 높은 목표이다. 5년째 추진해온 데 이어 성 공업정보화청은 스마트공장 인정 관리방법과 평가기준을 제정하고 스마트공장에 대한 선정을 가동했다"고 말했다.

  디지털작업장은 스마트공장 선정기준과 다르다. 기준을 제정하는 것과 선정에 참여한 전문가는 "디지털작업장은 독립적이며 설비와 실행과정을 더욱 뚜렷하게 보여준다"며 "스마트공장의 범위는 더욱 넓어 연구 개발 설계, 생산 제조, 원자재, 창고 저장 물류 등 부분까지 포함한다. 스마트공장은 하나의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자기 감지, 자기 학습, 자기 결정, 자기 집행, 자기 적응을 강조하여 폐쇄적 고리를 형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14차 5개년 계획 요강에 따르면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 200개의 디지털 작업장과 10개의 스마트 공장 건설을 목표로 한다. 매년 평균 디지털화작업장 40개, 지능공장 2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뢰도는"올해는 스마트공장을 선정하는 첫해다. 기업도 꾸준히 탐구하는 과정에 있다. 시범사업의 설립과 지속적인 인도와 더불어 미래 우리 성의 스마트공장 건설은 가속도를 낼 것으로 믿는다. 스마트공장 육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며 "올해는 기반을 갖춘 8개 업체를 선정한 후 전문화된 지도 서비스를 해 중점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5년간 우리 성의 기업체들이 스마트제조, 빅데이터, 5G, 사물인터넷 등 단어에 대해 생소하던데로부터 익숙해졌으며 기업의 적극성도 크게 불러일으켰다. 특히 최근년간에 열린 디지털 (스마트) 화 현장회의 때 디지털 현장을 견학하면서 시범효과가 매우 뚜렷했는 바 기업주들은 빅 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이 생산, 생활과 멀지 않고 특히 기업에 있어서 원가를 절감하고 효률을 높이며 품질을 제고하는 면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기업이 스마트제조를 통해 직접적인 효익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각 지구와 시에서도 업종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창도하고 있으며 성에서도 인증을 받은 기업에 자금을 장려하고 있기에 기업의 적극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염지 대경시 공업정보화국 부국장은 "이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과거 대경의 디지털 작업장은 모두 식품제조업에 집중되여 있었지만, 근년 들어 석유화학, 3D 프린팅 등 제조업도 업종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며 "지금 대경시에서 건설 중인 도자기생산업종에서 기업들은 모두 디지털화를 표준으로 삼고 있으며 전반 공예과정도 점차 지능화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리소량은 "디지털작업장은 내디딘 첫걸음에 불과하고 지능공장이야말로 기업의 목표"이라며 "다유시공간회사는 전국에 여러개 지사를 두고 있는 바 우리는 데이터로 하여금 시공간을 뛰여넘어 진정으로 설계 후 버튼 하나만 누르면 곧 3D제작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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