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할빈공항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10월 31일부터 할빈공항은 겨울시즌 항공편 운항시간표를 사용하게 되는데 매주 계획 운항 항공편은 동기대비 6.8% 증가한 1798편에 달할 전망이다.
겨울시즌 운항에 들어선 후 할빈공항은 기존의 항공로선을 공고히 하는 기초에서 항공사와 적극적으로 조율해 항공로선을 증편하고 항공편 운항차수를 늘릴 계획이다. 또 항공로선 네트워크 분포를 꾸준히 보완하고 항공로선의 네트워크 구조를 최적화하며 항공로선 네트워크 원활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려객들의 출행수요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할빈-황산-장가계, 할빈-림기-성도, 할빈-남양-곤명, 할빈-무호-삼아, 할빈-녕파-해구, 할빈-청도-남경, 할빈-석가장-복주, 할빈-통화-항주 등 12갈래 국내로선을 증편한다. 또 할빈에서 북경, 광주, 청도, 남경, 제남, 성도, 곤명과 천진 등 도시로 향발하는 항공편 운항차수를 늘린다.
매일 할빈에서 북경, 상해까지는 각각 24편, 광주까지는 15편, 삼아까지는 14편, 청도와 남경까지는 각각 13편, 심천, 서안, 해구, 항주까지는 각각 12편, 성도까지는 10편에 달한다. 현재까지 할빈공항에 199개 국내 항공로선이 있으며 103개의 국내 취항지가 있다.
겨울시즌 운항을 앞두고 중국국제항공회사, 해남항공회사, 하문항공회사, 사천항공회사, 산동항공회사, 춘추항공회사 등에서 수송력 투입을 확대한 상황이다. 그중 사천항공회사와 춘추항공회사의 투입률은 지난해 동기대비 13%, 중국국제항공회사와 해남항공회사, 하문항공회사와 산동항공회사의 투입률은 지난해 동기대비 5% 성장했다.
국제항공편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할빈공항 국제 려객 항공로선은 현재 할빈-일본 도쿄, 할빈-한국 서울을 제외한 기타 항공편은 여전히 운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상황이며 향후 글로벌 전염병 상황에 따라 수시로 조정할 계획이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