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흑룡강성인민정부 신문판공실은 2021년 청명절 제사 및 관련 봉사 보장사업 소식공개회를 가졌다. 회의에서 하대위(何大为) 성 문화관광청 부청장은 청명절 련휴기간 흑룡강 역내에 어떤 단기관광 정품코스들이 있는지 등 문제와 관련해 기자의 질문에 대답했다.

　　하대위는 옛날부터 우리 나라에는 봄놀이하는 전통이 있다고 말했다. 흑룡강성 문화관광청은 "북국 춘광 화개 룡강(北国春光花开龙江)"을 주제로 34개의 봄 려행 행선지와 "10대 개강관상지", "10대 조류 감상지", "10대 온천", "10대 꽃감상지","10대 등산지"를 내놓고 룡강에서 "북국의 봄"의 아름다움을 전방위적으로 감상하도록 러브콜을 보냈다.

　　개강어를 맛보고 싶으면 3월말부터 할빈 송화강 구간과 동강 삼강구, 대흥안령 호마, 가무사 무원 등지에서 개강의 장관을 감상하고 개강어를 맛볼 수 있다. 초봄의 철새들을 감상하고 싶다면 할빈 태양도국가습지공원, 치치할자룡생태관광지, 가목사부금 습지공원, 계서 흥개호, 이춘신청국가습지공원 등에서 철새가 북쪽으로 돌아오는 것을 관상할 수 있다. 온천욕을 즐기면서 피로를 풀고싶다면 할빈 신해도반산온천성(新海都半山温泉城), 메이플 타운 온천리조트(枫叶小镇温泉度假村), 치치할 북위 47도 도시온천가원, 대경련환호온천풍경구, 이춘보우(宝宇) (天沐,천목) 삼림생태소진 등 온천 휴양지는 모두 당신의 선택지이다. 등산 답청을 하고 싶다면 할빈 모아산(帽儿山)국가삼림공원, 할빈 금룡산 (金龙山) 국가삼림공원, 치치할 년자산(碾子山)관광구, 목단강 위호산 (威虎山) 구채, 이춘 구봉산(九峰山) 양심곡, 쌍압산 대정자산(双鸭山大顶子山), 대흥안령 백천곡(百泉谷) 생태관광지 등에 가서 봄기운을 느껴볼 수 있다. 또 꽃을 감상하고 꽃향기를 즐기고 싶다면 봉황산에 있는 고드름꽃, 대흥안령의 흥안두견화, 가목사의 살구꽃축제, 할빈의 구리원, 학강의 리화곡, 할빈의 자정향을 즐기며 북국의 꽃계절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회의에서 하대위는 6가지 알림을 내놓았다. 첫째,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취미룡강(趣龙江)"플랫폼의 제시를 참고하여 려행시간과 로선을 계획할 수 있으며 될수록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관광 성수기를 피하도록 한다. 둘째, 방호조치를 강화해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타인과 사교 안전거리를 유지하도록 주의하며 공기가 통하지 않는 곳에서 장시간 머물지 않도록 한다. 셋째는 자신을 아끼고 사랑한다. 발열, 호흡기관 증상, 설사 등 기타 감염성 질환이 있으면 외출을 삼가하고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넷째는 안전하게 외출하는 것이다. 지금은 봄철 방화기에 들어갔으니 불씨를 가지고 산에 들어가지 말며 야외에서 불을 사용하지 말며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 다섯째는 리성소비이다. 단체려행을 떠날 경우 합법적인 자격이 있는 려행사를 선택하고, 정규적인 관광 계약을 체결하며 불합리한 "저가 관광"을 스스로 저지해야 하고 만약 려행 서비스 품질 분쟁이 있을 경우, 현지 "12345"전화를 걸어 권리를 수호할 수 있다. 여섯째는 문명 관광이다. 공공질서와 사회공중도덕을 자각적으로 준수하고 공공시설을 아끼고 생태환경을 보호하며 문명행위규범을 리행해야 한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