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의 도시 할빈시 스탈린공원내에 줄지어 늘어선 미식판매차
추울수록 더욱 빛나는 도시 할빈에 련일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얼음과 눈을 구경하는 가운데 할빈 특색 먹거리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객이 빙탕후루를 구입하고 있다.
꼬맹이 관광객이 빙탕후루를 아주 맛있게 먹고 있다.
지난 1월 3일, 송화강변에 위치한 스탈린공원에서 할빈의 소세지, 동북빙탕후루 (东北冰糖葫芦), 재래식 탕수육(老式锅包肉) 등 할빈 전통 먹거리를 파는 10여대의 판매차가 줄지어 늘어서 관광괙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며 지나가던 관광객들이 너도나도 발길을 멈추고 먹거리를 맛보고 있다.
광동에서 온 관광객이 마디얼 아이스크림을 들고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중앙대가를 걷다보면 길거리에서 아이스크림을 파는 로점상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아이스박스가 필요없이 그냥 상온에 놓아도 녹지 않는 마디얼 아이스크림, 관광객들이 걸음을 멈추고 서서 한입씩 먹어본다.
러시아식 빵과 마디얼 아이스크림을 들고 서로 기념사진을 남기는가 하면 특별히 새해맞이려행을 왔다는 광동의 두 녀성 관광객은 오기전 인터넷으로 중앙대가 부근 호텔을 예약했다고 한다. 그들은 "할빈의 마디얼 아이스크림은 워낙 맛있지만 이렇게 추운 날 중앙대가에서 먹으니 더 시원해진다."라며 활짝 웃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