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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안의 밀림 속에 들어가 "산중 정령" - 순록을 구경하자
//hljxinwen.dbw.cn  2021-01-06 09:32:00
 
 

  "중국에서 가장 추운 도시"로 불리는 대흥안령지역의 호중구(呼中区) 호중진(呼中镇) 은 최근 최저 기온이 령하 40 도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호중진 비호산(飞虎山) 5호선(五号线)의 심산에는 아주 시끌벅적이였다. 왜냐 하면 이곳에는 귀여운 순록들이 생활하고 있기때문이다.

  순록은 또 "흥안 순록"이라고도 불린다. 북위 53도 이북에서 생활하며 흥안선태가 그들의 주요 먹이이다. 순록떼가 밀림의 깊은 곳에서 자유자재로 장난치며 뛰놀고 있는데 한가롭게 눈속에서 뛰노는 순록이 있는가하면 눈속에 파묻힌 진미를 열심히 찾아다니는 순록도 있었다.

  얼원커(鄂温克)풍정 순록원에서 활기 넘치는 순록들이 사면팔방에서 온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가까운 거리에서 순록들과 접촉할 수 있어 겨울의 추위도 잊을만큼 관광객들의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순록은 생존지의 생태환경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으며 대부분 러시아 극동 및 북극권 부근에서 생활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대흥안령 동북부에만 순록이 나타난다. 대흥안령 호중구에서 개최한 "흥안의 밀림 속 빙설시즌"행사를 통해 많은 외지 관광객들은 깊은 산 속의 정령인 순록을 직접 구경할 수 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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