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한해" , "삼림" , "빨간 두건"... ... 지난 4일, 할빈시 조린공원의 이 세곳 눈사람 작품이 각각 조린공원 눈사람 만들기대회 1, 2, 3등 상을 수상했다. 다양한 눈조각 눈사람 작품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조린공원의 겨울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겨울철 유원지에 대한 정취를 더했다.
도시공원에서 함께 설경을 감상하고 눈놀이를 즐기는 등 유원지에서의 체험종목을 늘리기 위하여 올겨울 할빈시 도시관리국 원림사무소는 전 시 공원에서 '설인 설경 만들기'행사를 벌이고 시민을 대상으로 공원 설경, 설인 작품을 공모하여 공원의 겨울철 유원경관을 늘였다.
도리구(道里区) 음악공원 주랑 앞 광장의 높이 17 메터 되는 귀여운 "설와(雪娃)", 도외구(道外区) 고리원(古梨园), 정우공원(靖宇公园)의 약 1천 여 립방메터의 눈을 리용해 만든 "오곡풍등(五谷丰登)" "우년대길(牛年大吉)"을 주제로 한 2곳의 대형 눈조각은 동북 "대곡창"의 풍토와 인정을 보여주고 국태민안(国泰民安)과 오곡이 풍성함을 상징했다. 남강구(南岗区)의 려수공원(丽水公园), 청빈공원(清滨公园), 송뢰광장(松雷广场) 등 여러 공원에는 "중국 꿈" , "문명도시 건설"을 주제로 대형 눈조각작품을 만들었다. 할빈시 아동공원에도 눈조각 "만리장성"을 만들었고 기타 여러 공원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설인과 설경을 만들었다.
이번 할빈시 여러 공원이 조직한 '설인 설경 만들기' 행사에서는 각 구 공원별로 적합구역을 선정하여 시민들을 참여시켜 설경, 설인 작품을 창작하도록 했는바 39개 공원에서 총 설경 85곳, 설인 81개를 만들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