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공항 2020년 기준으로 운항 편수는 10만 7718편, 공항을 리용한 승객 수는 1351만 명, 화물 및 우편 운송량은 11만 1700톤으로 기록돼 공항 리용 승객수가 5년간 련속 동북지역 1위를 차지했다고 흑룡강공항그룹이 전했다.
할빈공항은 코로나19 방역 상시화 업무를 확실하게 하고 아울러 항공시장의 동향을 계속 례의주시하며 특수 시기의 항공권 료금혜택을 통해 려객들을 유치하고 항로 네트워크를 계속 최적화시켜 할빈 항공시장의 회복세를 가속화했다. 할빈공항은 북경, 항주, 남경, 곤명, 정주, 장사, 성도, 중경, 연대, 게양 등 로선의 운항을 잇달아 재개했고 할빈에서 상해 홍교로 가는 직항편도 개통했으며 할빈에서 북경, 상해, 광주, 심천, 청도, 남경, 항주, 서안 등 도시로 가는 항공로선을 증편했다. 한편, 할빈공항이 운항하고 있는 로선은 188회로 95개의 도시와 통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선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2020년 9월 한 달 기준으로 할빈공항을 리용한 승객수는 164만 3000명을 기록해 작년 동기의 97%를 회복했다. 아울러 할빈공항은 겨울철 빙설관광의 기회를 다잡아 각 항공사와 적극 소통하고 항공로선 증편, 광폭동체 항공기로 교체하는 등 조치를 취해 관광객들의 출행수요를 만족시켰다. 2020년 12월, 할빈공항의 운항편수는 1만 3085회로 작년 동기대비 8.5% 증가했으며 할빈공항 리용 승객수는 작년 동기대비 0.9% 늘어난 172만 명을 기록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