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쯤이면 룡강대지는 새하얀 눈으로 뒤덮혀 온통 은빛세계로 변신한다. 이색적인 "빙설 성연"이 손극 대평대(逊克大平台) 국가 AAA 급 풍경구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른 새벽, 나무에 새하얀 상고대가 가득 걸려 있다. /동북넷 손영흠 기자 찍음.
한폭의 그림과 같은 상고대 풍경. /동북넷 손영흠 기자 찍음.
28일 아침, 손극 대평대 풍경구에서 관광객들이 눈밭에서 물을 하늘로 높이 뿌린다. 아침 햇살이 얼음안개로 변한 물보라에 반사되여 한줄기 한줄기의 빛을 형성한다.
길가, 강가 …대자연이 만들어낸 상고대 (雾凇)는 형태가 다양하고 티 하나 없이 맑고 투명하며 관광객들이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에 분주하다. 아름다운 상고대 풍경뿐만 아니라 농산품, 북홍마노 등 손극의 특색상품도 전시 판매되고 있어 관광객들이 쇼핑도 가능하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