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 북경서 겨울관광 설명회 개최
지난 23일,흑룡강성은 북경에서 2020년겨울관광설명회를 열고 전국 관광객들에게 흑룡강빙설관광공략을 대방출하였다. 흑룡강성문화 및 관광청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룡강에서 만나 함께 빙설을 즐겨요’를 테마로 올 겨울 흑룡강성 관광상품과 관광로선을 소개하였다. 흑룡강성의 겨울 관광시장소비를 이끌고, 전성 관광경제발전을 추진하기 위하여 올 겨울 흑룡강성은 15개 빙설관광 필수 코스, 10대빙설테마 놀이법, ‘1도시 4로선’5개 빙설관광코스와 10대 겨울관광축제를 마련해 동화같은 빙설풍경을 펼칠 전망이다.
중국의 최북단에 위치한 흑룡강성은 특수한 지리위치와 기후조건으로 중국에서 겨울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이다. 이런 지리적 기후적 우세는 빙설관광과 빙설문화의 자원이 되고 있다. 최근 몇년, 흑룡강성은 습근평 총서기의 ‘록수청산도 금산은산이고 빙천설지도 금산은산이다’의 발전리념을 철저히 관철하고 전국의 제1 빙설관광목적지와 국제빙설관광 휴가승지 건설을 목표로 일련의 유명한 빙설관광목적지와 빙설관광코스를 출시하였다. 한편 전성적으로 겨울관광프로젝트를 적극 개발하고 겨울 관광제품을 끊임없이 풍부히하였다. 그중 ‘할빈-야부리-설향’빙설관광코스는 이미 세계 려행객들 속에서 빙설을 즐기는 천당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며칠전, 천지를 뒤덮을 듯한 큰눈이 흑룡강성을 동화속의 빙설왕국으로 단장하였다. 이번 눈은 북극의 막하에서 중국의 설향까지, 동극의 부원에서 빙성의 할빈까지 “천리길이 얼어 붙고 만리길에 눈 날리는”절경을 연출하였다. 직접 흑룡강에 와본다면 누구나‘겨울’에 대한 상상을 초월하는 겨울을 만나게 될것이다. 2020년 흑룡강빙설관광은 이미 만단의 준비를 마친 상태,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흑룡강을 찾아 ‘겨울 왕국’의 전설을 체험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15개 필수 관광코스”로 룡강빙설 절경 ‘싹쓸이’
1. 세계 최대 빙설테마락원-빙설대세계
낮에는 은빛 단장에 분 화장을, 밤에는 오색별빛으로 수놓은 듯한 빙설대세계는 관광객의 발목을 잡고 놓치 않는다.
2. 세계 최대 얼음조각 집결지-태양도 눈조각박람회
태양도 눈조각박람회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온 눈조각 예술가들이 초대형의 눈조각예술 성연을 펼친다.
3. 중국 스키관광의 성지-야부리스키관광 휴가촌
경기용 수준의 경주로, 량질의 눈, 첨단 설비는 스키 초보자든 스키 마니아든 프로 선수든 모두 이곳에서 만족스러운 스키를 체험하도록 한다.
4.중국 최고 운치의 설경-중국 설향
중국에서 강설량이 가장 많고 점조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설혀, 설버섯, 설옥(雪屋)등 다양한 자태의 설경은 구름이 인간세상에 내려 앉은 듯 무궁한 변화를 연출한다.
5. 중국 최대 규모의 얼음폭포-경박호
겨울이 되자 조수로폭포는 평소의 야생성은 깜쪽같이 감춰버리고 아츨한 절벽 아래로 두께 2미터, 너비 수백미터에 달하는 얼음폭포를 내리드리우는 장관을 이룬다.
6. 중국 유일한 단정학 빙설 양식지-자룡생태관광구
전세계적으로 겨우 2000여 마리 남은 야생 단정학의 5분의 1이 이 곳에서 서식하고 있다. 눈부시게 하얀 눈을 배경으로 하늘을 날아옐 때 한점한점의 빨간 볏은 마치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오는 듯하다.
7. 중국 최북단 극한의 땅-막하북극촌
중국 경내에서 유일하게 오로라와 백야현상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북극 오로라 축제, 빙설 자동차 랠리 경주, 살수촬영대회, 성탄혼례 등 여러가지 행사는 관광객들이 갈곳을 잊게 한다.
8. 화산빙설 절경-오대련지
이곳에서는 흑색의 화산용암과 백색의 빙설이 강렬한 시각적 충격을 선사한다. 한편 추운 겨울날 록색의 활엽수초가 엷은 눈을 머리에 이고 서있는 기이한 절경을 구경할 수 있다.
9. 빙설행사 대풍경-할빈빙설페카니발
“즐거운 빙설, 얼음도시에서 만나요”를 테마로 ‘한 갈래의 송화강, 량안의 풍경선’을 리념으로 국제급 빙설락원을 건설할 예정이다.
10. 극지를 테마로 하는 공연락원-할빈 극지관
세계 첫 극지 공연락원으로 ‘도학펭긴’ , ‘바다의 마음’이 어린이들과 함께 잊지 못할 겨울을 보내게 된다.
11. 동화같은 빙설락원-융창락원
융창락원은 8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눈놀이락원이다. 6갈래의 부동한 경사도의 코스, 최고 수직 락차 80미터, 365일 령하 5도를 유지하는 환경은 실내에서 마음껏 빙설놀이를 즐기도록 한다.
12. 러시아문화체험지-볼가장원
하얀 눈 속의 러시아식 건축물들을 보노라면 마치 그림동화속의 세상에 몸을 담은 듯한 착각을 준다 .
13. 만국 건축주랑-중앙유럽풍 관광구
할빈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인 중앙대가, 로맨틱하고 우아하며 고풍스러움 등 다양한 느낌을 풍기는 중앙대가는 백년의 유럽풍정과 전설의 스토리를 자랑한다.
14. 고산설곡-봉황산
동북지역의 가장 전형적인 림해설원이다. 특유의 얼지 않는 강, 얼음 폭포, 빙천, 빙하, ‘빙하세기’등 경관은 원생태, 순자연의 빙설관광성지로 유명하다.
15. 중러 국경섬-흑할자섬
중국에서 가장 먼저 해를 맞이하는 곳이다. 이 섬의 아시아 흑곰락원에서는 흑곰이 눈을 친구 삼아 노니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10대 놀이법' 최고의 빙설체험
1. 극치의 스키관광
흑룡강의 겨울철, 산간지역에 눈이 많고 눈의 질이 좋으며 눈 내리는 시기가 120일 정도인데다가 산형의 경사도가 적당하다. 이러한 독특한 기후와 지질조건이 스키운동과 스키관광에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야부리 스키리조트, 이춘철려 일월협 스키장, 대흥안령 영산홍 스키장, 할빈 모아산 스키장, 치치할 오열년자산 스키장, 흑하홍하곡 스키장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등 다양한 스키상품을 제공해 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2. 빙설예술
흑룡강성은 빙설예술의 발원지이다. 1963년에 창설된 할빈 빙등유원회가 겨울동화의 아름다운 장을 열어 쾌거를 이루면서 오늘날 할빈국제빙설제는 이미 세계 4대 빙설제의 하나가 되였다. 할빈 빙설대세계, 태양도 눈조각박람회, 할빈 빙등유원회, 목단강 설곡 등이 흑룡강 빙설예술의 전설적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3. 빙설풍경
끝없이 펼쳐진 망망한 설원, 은빛으로 소복단장한 산천하류, 옥수경화의 상고대 그리고 설원을 날아다니는 두루미, 장관을 이루는 얼음폭포가 "온통 얼음으로 뒤덮이고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듯한 북국풍광"을 이루는 화폭이다. 중국 설향, 경박호 얼음폭포, 짜룽설지에서 관학, 쿠얼빈 무송, 이춘대천산 빙설홍송림, 봉황산 삼림공원에서 곳곳에서 오는 관광객들을 즐겁게 맞이 하고 있다.
4. 눈길 걷기
온통 끝없이 하얗게 덮힌 림해설원은 흑룡강 전성, 대소흥안령, 완달산맥의 여러 삼림공원은 눈길 걷기 코스를 열어 눈길걷기 애호가들에게 최적의 선택이자 겨울철 빙설의 아름다움을 깊이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방식이다. 목단강 설곡, 이춘 설지, 가목사 동강 림해의 삼림속을 거닐다 보니 반척 두께의 눈을 밟으벼 "뽀드득, 뽀드득"하는 소리가 나고 눈이 옥처럼 새하얀 설송 상고목을 바라보면 자신의 또다른 모습을 보게 된다.
5. 얼음낚시
얼음낚시는 이미 흑룡강 겨울철의 중요한 빙설관광활동으로 되였고 얼음낚시를 할때 "만마리의 물고기가 옥문을 나서다"는 장엄한 광경이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얼음 낚시는 북방 겨울의 독특한 오락활동이기도하다. 따뜻한 텐트안에서 친구들 몇명을 초대해 좋은 술을 대접하면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색다른 맛을 음미할 수 있다. 목단강 경박호, 대경련환호, 치치할 메리스호, 흑하 오대련지 풍경구, 동강 팔차허저족향의 겨울 얼음낚시는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앞다투어 참여하는 행사이다.
6. 설지온천
흑룡강성은 온천자원이 풍부하다. 로천온천을 즐기는 것은 겨울철 레저휴가의 랑만적인 향수이다. 령하 30 도가 넘는 환경에서 뜨거운 온천에 몸을 담그고 사랑하는 사람과 '백두'(머리에 서리가 하얗게 낀 것)를 맺는 신비스러운 체험을 할 수 있다. 할빈영걸온천, 할빈탕합궁온천, 대경련환호온천, 이춘도산옥온천 등 여러 온천은 "머리에 서리를 이고 온천을 즐기는" "극과 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7. 빙설오락
흑룡강의 많은 빙설관광지에는 빙상 자전거, 빙상 요트, 마차 썰매, 개썰매, 설벽 등반, 눈밭 줄다리기, 눈밭 축구, 눈밭 골프, 빙상 범퍼카, 빙상 클레이 등 다채로운 빙설 오락 종목들이 즐비하여 관광객들로 하여금 동년시절로 돌아간듯 빙설세계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할빈 빙설대세계, 할빈 태양도 국제설조각예술박람회, 호란하구습지 환락빙설세계, 할빈 볼가장원, 막하북극촌 등 많은 관광지의 빙설오락활동은 제각기 특색과 운치가 있다.
8. 빙설민속
특수한 지리적 위치, 생태환경과 기후조건으로 하여 흑룡강성은 독특한 민속문화를 형성했다. 겨울철 흑룡강에서는 농가의 온돌방에 머물며 민간 일상가정료리를 맛보고 만두를 빚고 춘련을 붙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겨울고기잡이 장관도 구경할 수 있고 허저족과 어로춘족의 마을을 방문하여 현지인들과 함께 흥겨운 양걸춤을 추며 룡강인들의 호방함과 열정을 느낄수도 있다. 중국 설향, 봉황산 민속촌, 이춘김산에 있는 빙호설촌은 빙설 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최적지이기도 하다.
9. 빙설경기
이번 겨울에 흑룡강에서는 각종 빙설전문운동경기를 조직하는 외에 많은 빙설운동애호가들을 위해 알파인스키, 겨울수영, 눈밭 연 띄우기, 빙설자동차랠리경주 등 아마추어 경기를 조직한다. 그리고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들을 위해 일련의 빙설취미활동을 마련하여 많은 사람들이 빙설운동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수 있도록 한다. 막하 국제빙설자동차 크로스컨트리, 야부리 전국 알파인스키 선수권 대회, 중국 할빈 레이들 스키 오픈경기, 할빈 국제 겨울 수영 초청대회, 전국 스노우지 챔피언십 등은 전국적인 유명 동계스포츠 활동 브랜드가 되였다.
10. 얼음쇼
흑룡강성 서커스단이 창작한 '룡강 (龙江) 아이쇼'는 이미 빙설문화관광 공연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되였으며 시장의 검증과 노력을 거쳐 예술수준이 끊임없이 향상되였고, 시장 영향력이 갈수록 높아져 '중화 브랜드, 룡강 (龙江) 명함'으로 불리고 있다. 흑룡강에 와서 빙상 서커스의 매력을 감상하는 것 또한 색다른 체험이다.
‘한 도시+4개 관광로선’ 신비로운 빙설려행을 시작하자
흑룡강성은 올해 ‘중국 1호 빙설관광 로선’을 중점으로 ‘한 도시+4개 관광로선’이란 겨울철 관광로선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흑룡강성의 아름다운 빙설경치와 빙설정취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 도시’는 바로 할빈이다. 할빈은 동서 문화가 융합된 동북 중심도시일 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의 얼음조각, 눈조각 및 스키관광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할빈은 겨울철 빙설관광의 특색이 뚜렷하고 도시관광, 도시주변관광 자원이 풍부하고 다채로우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흑룡강을 령행하는 중간 경유지이자 핵심 목적지다.
북선--신주 북극: 할빈-막하-북극촌-룡강제일만 관광로선을 따라가면 중국의 최북단, 최북의 집, 최북의 우체국을 방문하고 극한 날씨에 ‘물 뿌려 바로 얼리기'를 체험하며 스키의 스릴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산타클로스를 만나 크리스마스 문화를 체험하고 중러 국경의 강-흑룡강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빙설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중선--화산림해: 할빈-오대련지-흑하 혹은 할빈-철려-이춘-탕왕하-홍성고이빈 무송 관광로선을 따라가면 오대련지의 빙설 화산군, 이춘의 빙설삼림 경치, 고이빈의 무송, 철려 도산의 옥온천 등 특색있는 관광을 체험하고 얼음과 눈이 덮인 흑룡강의 화산과 삼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서선--학무설원: 할빈-대경-치치할 관광로선을 따라가면 설지온천의 색다른 느낌을 체험하고 두루미가 설원에 두루미가 설원에 날아다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대경 화덕구이, 련환호 생선연회, 치치할 불고기 등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동선--열정의 비경: 할빈-야부리-설향-경박호 관광로선을 따라가면 스키의 명소--야부리, 중국 설향 대해림, 백리빙호 경박호 등 아름다운 빙설경치를 만끽하고 고산스키의 짜릿함을 느끼며 전통적인 동북 민속을 체험하게 된다.
‘10대 축제’--룡강 빙설관광의 하이라이트
올해 겨울철 빙설시즌 기간에 제 18회 야부리 스키축제, 제37회 중국·할빈 국제빙설축제, 대경 빙설어렵 문화관광축제, 제2회 할빈 채빙축제, 대흥안령 막하시 동지문화축제, 2020중국·흑하 시운전 행사 및 빙설축제 시리즈 행사, 가목사 동극의 겨울·삼강 발설절(눈을 뿌리는 축제), 대경 설지온천축제, 2020학강 설운 겨울음악축제, 치치할 설지 두루미 구경 축제 등 10개 축제와 행사들은 각지에서 열릴 예정이니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겨울에 룡강사람들의 불같은 열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