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눈이 내린 후 기온이 끊임없이 내려가면서 송화강 할빈구간이 빙하시기에 들어섰다.
드넓은 강면에는 모양이 각이한 거대한 얼음덩이가 밤과 낮을 이어가며 줄기차게 흘러가고 있다. 얼음덩이들이 서로 밀치고 부딪치면서 요란한 소리는 내며 흘러가는 장면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강가에 와서 최근년에 보기 드물었던 장관을 지켜보았다.
올 겨울 송화강의 류빙 시간은 예년과 비슷하며, 앞으로 2~3일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관계부문에서는 또 강기슭과 가까운 일부 강면은 겉보기에는 얼어붙은 것 같지만 아직 얼음층이 매우 얇기때문에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시민들에게 주의를 주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