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중국 흑룡강 국제쌀축제 품평회 최종결과 발표
제3회 중국 흑룡강 국제쌀축제 쌀 품질평가와 품질감정 활동현장에서 최종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그중 자포니카(粳米)조는 흑룡강성 오상 3개 기업의 오우도(五优稻)4호가 각각 금상을, 오상시 민락조선족향의 오우도4호가 은상을, 인디카(籼米)조는 절강성의 2개 기업과 연구소 1개가 금상을 받았다. 료해에 따르면 쌀 품질평가와 품질감정 활동은 쌀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서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최종결과 품평회에 참가한 업체와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아 좋은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회에 비해 내용이 풍부해진 이번 쌀 품평회는 품질 특성에 따라 자포니카조, 인디카조, '밥맛이 좋은 10대 쌀' 등 4개 류형의 품질평가와 품질감정 프로그램이 설치됐다. 그리고 상 종목 설치부분에서 수상 순위를 늘려 자포니카조와 인디카조가 각각 금상3개, 은상6개, 동상 9개, 여기에 자포니카와 인디카의 '밥맛 좋은 10대 쌀'을 더해 총 56개 상을 설치했다.
이번 품질평가와 품질감정 활동은 국제성, 권위성, 공정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측정기구로 측정한 결과와 전문가의 품평을 결합하여 진행했다. 측정기구로 측정하는 과정에서는 분자표기 기술을 사용해 쌀 DNA에 있는 특정 뉴클레오티드(核苷酸) 부분 정보를 검증해 진실성 과 순도 측정을 하는 등 효률적이고 정확한 것이 특징이다.
제3회 중국 흑룡강 국제쌀축제 쌀 품질평가와 품질감정 활동현장에서 전문가들이 평의를 하고 있다./정명자 기자
전문가 품질평가 과정에서는 국내외 42명의 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진행했으며 그중 자포니카와 인디카의 전문가가 각각 21명이다. 국내의 전문가는 지난해 3명의 원사에서 올해 4명으로 늘어났으며 쌀 품종도 자포니카, 인디카로 연구전문가도 인디카종 전문가를 증가했다. 또 조직위원회는 흑룡강성 할빈 국신공증처의 공증인원을 초청해 품평활동에 대해 현장 공증을 진행했다.
풍질평가와 품질감정이 최종 평가단계에 들어간 17일, 품질감정 위원회는 4개 시리즈의 재평가된 80개의 견본에 대해 최종 평가를 진행했으며 품질평가와 품질감정도 똑같이 "암호"를 채용했다고 한다.
높은 평점부터 낮은 평점의 순서로 최종 자포니카와 인디카의 금, 은, 동, 우수상을 가름하여 자포니카와 인티카의 '밥맛 좋은 10대 쌀'을 선정했다.
/정명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