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담회 현장。
(흑룡강신문=선양) 이수봉 김동파기자, 여가미 특약기자= 주선양한국총영사관 주최로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중한수교 20주년 기념 동북지역 동포언론교류 간담회'가 선양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 채진원 부총영사를 비롯하여 경제, 문화, 동포, 정무담당 영사들과 동북지역 동포언론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채 부총영사는 인사말에서 “동북 3성 동포언론과 영사관과의 네트워크 및 뉴대 관계를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동포언론에서 한중 우호관계 강화와 동포정책에 대해 많은 건설적인 건의를 제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뒷이어 강형식 경제담당 영사가 주선양한국총영사관의 현황과 중한경제교류현황, 한국과 동북3성 경제교류현황, 동북3성내 주요 한국기업현황, 한국기업의 사회적책임(CSR)활동 현황 등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김영근 비자담당 영사는 동포들의 한국사증 80%가 선양총영사관에 집중되여 영사업무가 과중하다며 비자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도 불허률이 높아 동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부단한 서비스 개선과 새로운 혁신을 통해 문제들을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종석 동포담당 영사는 한국정부는 재외동포재단을 통해 동포학교 시설지원, 장학생 지원 등 일련의 동포지원을 펴고 있다며 동포언론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동포사회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주기를 주문했다.
한편 간담회 참석자들은 10일 선양시에 건설중인 롯데월드와 선양SK 터미널을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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