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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동경제인들 동북아 경제협력 새 장 열어간다
//hljxinwen.dbw.cn  2025-10-21 15:25:25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회(단동) 및 월드옥타 단동지회 제5기 회장 취임식 개최, 권호길 리임, 권해길 신임회장으로

  

  가을 해살이 압록강 물결에 반짝이는 10월 16일, 중국 최대의 변경도시 단동에서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해외무역위원회(단동) 및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단동지회 제5기 권해길 회장 취임식이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는 중한,중조 경제협력의 가교 역할을 다져온 단동경제인들이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변경의 관문, 새로운 도약의 발판 마련

  이날 오후, 행사장에는 축하를 위해 내빈과 회원들로 가득 찼다. 주심양한국총령사관 허미경 령사, 코트라 대련 무역관 김종복 관장, 월드옥타 본부 박종범 회장, 월드옥타 본부 엄광철 부회장, 월드옥타 중국회장단 이광석 의장, 월드옥타 중한경제포럼 리성국 위원장, 단동시 상무국 대외무역관리과 이명욱 과장, 료녕성 대외무역협회 단동지회 필극봉 회장,월드옥타 심양, 연길, 장춘, 대련, 무순, 할빈, 청도, 삼아 지회, 일본과 캄보쟈 등 내외귀빈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중국 국가 연주로 시작되여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담았다. 사회를 맡은 리미옥 씨는 "단동은 동북아 경제협력의 중요한 관문으로서 월드옥타 단동지회의 새로운 출발이 동북아 경제교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력사의 바통 이어, 미래를 향한 확고한 발걸음

  권호길 제4대 지회장의 리임사는 지난 4년 간의 려정을 돌아보는 감동적인 순간이였다.

  권 제4대 지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회원 여러분의 믿음과 지지가 가장 큰 힘이 되였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특히 "단동지회의 든든한 기초를 마련해주신 김택룡 초대 회장, 한련옥 제2대 회장, 김해동 제3대 회장의 로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협회의 력사를 기렸다.

  4대 비전으로 펼쳐낼 새로운 청사진

  

  이어 진행된 단동지회 제5대 회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종범 월드옥타 본부 회장은 권해길 신임 지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단동지회가 중한 경제협력의 모범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권 신임 지회장은 지회기를 넘겨받으며 "선배님들이 쌓아올린 값진 유산을 이어받아 단동지회를 더욱 빛내는 것이 저의 첫 번째 소명"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해길 신임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 중심의 협회, 단합의 협회, 회원 발전을 추구하는 협회, 차새대 양성을 위한 협회"라는 4대 운영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단동은 중조, 중한 경제실크로드의 중심지로서 우리 협회가 유관 국가간 민간 경제 교역을 넘어 글로벌 경제협력의 가교가 되여야 한다."며 "회원 한분한분의 성장이 바로 협회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공동체 정신으로 꽃피운 협력의 장

  이어 진행된 축사에서 박종범 월드옥타 본부 회장은 "권호길 제4대 단동지회 지회장은 지난 2022년 료녕성 통합 차세대무역스쿨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중국 내 월드옥타 지회 간 협력과 차세대 육성에 앞장섰다"고 치하했다.

  아울러 "제5대 단동지회 권해길 지회장은 인품과 추진력을 겸비함으로서 앞으로 권해길 지회장의 탁월한 리더십 아래 단동지회의 회원 모두가 하나가 되여 더욱 발전하고 끈끈한 지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미경 주심양 한국총령사관 령사는 "월드옥타 단동지회가 중한간의 인적, 물적 교류의 가교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길 기대한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차봉규 (월드옥타 제21대 리사장)월드옥타 제23대 회장 후보는 축사에서 "단동은 조선과 국경을 마주한 도시이자, 해양이 맞닿은 전략적 요충지"라며 "신도시 개발과 신항구 조성이 예정되여 있는 변화의 현장에서 단동지회는 그 누구보다 먼저 움직이며 지역 경제 네트워크를 이끌며 중심을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해길 전임 지회장의 로고를 치하하고 "권해길 신임 지회장님의 탁월한 리더십과 함께 앞으로 단동지회가 서로를 리해하고 북돋는 힘으로 더 깊은 교류, 더 넓은 무대를 만들어 가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엄광철 월드옥타 본부 동북지역 부회장은 "단동지회가 중한, 중조 경제협력의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리광석 월드옥타 중국회장단 의장은 "단동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고려할 때 중국 내 타 지회와의 협력 모델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복 코트라 대련 무역관 관장은 축사에서 "단동은 중한 무역의 관문으로서 그 지정학적 가치가 매우 특별하다"며 "코트라 대련 무역관은 월드옥타 단동지회와의 협력을 통해 중한 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협회의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인사들에게 감사패 수여식이 이어졌으며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에게도 임명장이 수여되였다. 특히 중국 각지에서 모인 월드옥타 지회들과 지역 기업들의 축하 메시지와 협찬은 월드옥타 네트워크의 위력과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장면이였다.

  

  이어진 만찬과 문화공연에서는 북춤, 가야금 독주, 등 전통 공연과 지역 여러민족 문화인들의 어우러진 공연으로 민족단결 화합의 장을 빛냈다.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열정적인 대화를 나누며 향후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등 행사는 경제협력의 장이자 문화교류의 장으로 조화를 이루었다.

  이날 취임식은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회(단동) 및 월드옥타 단동지회가 동북아 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의미있는 자리였다.

  황금빛 가을, 압록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 뜻깊은 행사는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해외무역위원회(단동) 및 월드옥타 단동지회가 동북아 민간 경제협력의 모범 사례로 성장해나갈 것임을 예고했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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