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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누구라도 피해갈 수 없는 탈모. 단순한 질병을 넘어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 있어서 위축되게 만들어 정신적 질환으로까지 이어지는 탈모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중장년 성인 남성은 물론 2, 30대 심지어 초등학생들에게까지 발견되는 탈모의 원인은 명확하게 규정할 수는 없습니다. 단순히 노화에 의한 현상이라는 이유는 오래 전에 사라진 듯 한데요. 최근 많아지는 탈모의 원인은 불충분한 수면, 호르몬의 영향, 영양불균형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탈모가 생기고 개개인에 따라서도 다른 요인이 있기 마련입니다.
   탈모 환자의 나이가 꾸준히 낮아지고 있는 추세를 보면 탈모가 발생하게 된 원인도 이전과는 분명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요즘 탈모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꼽히는 것은 바로 ‘스트레스’인데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스트레스는 두피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흔히 스트레스성 탈모라고 부르는 이 질환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