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모두 알고 있는 사실. “제철음식이 보약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계절에 상관없이 먹게 되었습니다. 하우스 재배를 통해서 언제나 먹고 싶은 과일이나 채소를 먹을 수 있게 되어서지요. 하지만 같은 채소라도 확연히 다르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언제 어떤 채소나 과일이 나는지 알아야 제대로 구입할 수 있겠죠. 지금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알아 볼까요?

　　첫 번째, 제철 채소과일에는 그 계절에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있습니다. 모든 채소나 과일에는 햇빛이 필요한데요, 햇빛을 많이 받게 되면 비타민의 합성량과 섬유질의 합성량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제철 과일은 비타민C가 유난히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계절마다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여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두 번째, 제철 채소과일은 농약과 화학비료로부터 안전합니다. 하우스 재배에는 더 많은 농약과 화학비료가 사용됩니다. 우리 땅에서 햇볕을 받으며 면역력을 키워낸 음식과는 확연히 다르겠죠.

　　 세 번째, 제철 채소과일은 식품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하우스에서 재배된 채소나 과일은 당도가 높고 부드러워서 입맛에 더 익숙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철에 나는 채소나 과일은 조금은 거칠은 식품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 건강해지는 느낌도 들게 해줍니다.

　　 네 번째, 제철 채소과일은 경제적입니다. 제철에 나는 채소나 과일은 충분한 수확량 때문에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서 경제적입니다.

　　 제철 과일의 중요성을 충분히 느끼고 계실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계절별로 어떤 채소나 과일이 필요한지 알아볼까요?

　　꾸벅거리는 봄

　　봄은 춘곤증의 계절입니다. 겨울 동안 움츠리고 있던 몸을 풀고 따뜻한 기운을 받으니 당연하겠죠. 그래서 봄은 신체리듬이 깨지게 됩니다. 식욕부진, 소화불량, 나른함, 피곤함 등의 증세가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럴 때 봄나물을 먹어줘야 한다는 거~ 쌉싸름한 봄나물은 식욕을 증진시켜주고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등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데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