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한인(상)회 2월 월례회의 개최
성실, 근면, 인내로 장수기업 되어가자
대형 문화축제행사도 곁들어 진행예정

현지 한인사회 화합과 소통의 한해로 중한문화 꽃피워 간다.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동파 기자 = 중한수교 20주년을 맞는 새해 벽두부터 하얼빈한인회 3층 회의실에서 새로 선출된 김남일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및 회원사 수십명이 모여 중한교류 활성화를 위한 화기애애한 열띤 토론으로 , 하얼빈한인회 2월 월례회의를 맞이하였다.
이날 월례회의는 시무식, 김남일회장의 개회사 및 조성길 수석부회장(아시아나항공 하얼빈대표처대표)의 사회로 업무보고, 회계보고 및 공지사항 건이 논의되었으며 회원사들간에 여러모로 되는 문제가 토의되었다.
김남일회장은 개회사에서 희망찬 흑룡의 해인 임진년을 맞아 올해로 첫번째로 되는 월례회의에 참석하신 회원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다양한 동호회, 연합회 활성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이해 하얼빈한인회의 주최로 6월 등반대회, 9월 대형 문화행사(공연, 체육대회, 바자회, 문화행사)를 개최하게 됨을 명시, 이러한 건에 대해 이미 충청북도, 부천시 관계자와 이미 협의한바 있다고 시술,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건의, 참여 및 동조를 부탁했다.
그러면서 현지에서 장수기업의 비결은 근명, 성실에 있다면서 금년 한해를 성실, 근면, 인내로 성공하는 회원가족이 되시기를 기원하였다.
이어 조성길수석부회장의 업무보고 및 회계보고가 있었다. 업무보고에서 임원회의를 거쳐 이채원씨가 부회장직에 선출되었으며 임원진들간에 논의를 거쳐 사무공간, 부회장 업무 분장, 사무실 활용방안, 문화원 운영에 대해 확정했다.
공지사항에서 동우회 결성, 2012년 행사기획이 거론되었다. 동우회 결성에서 골프동우회 분장을 조성길 수석부회장이, 산악회 분장은 김영식 부회장이, 축구동우회는 마인기 회원이, 롤라스케이트동우회는 정재원 부회장이, 스포츠 댄스 동우회는 이채원 부회장이 맡기로 잠정합의했다.
2012년 행사기획에 현지 유관기관 방문인사, 임시총회 개최 및 동우회 결성, 문화원 개원,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등반대회, 회원수첩 제작 배포, 임원세미나,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문화대축제(민간행사)를 꼽았으며 연말에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기로 거론했다.
토의사항에서 상기 연간 행사계획(20주년 기념행사. 회원명부 제작 등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회칙 개정에 관해 거론했다. 특히 임원 유고시 업무 대행 또는 신규선출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이 추가 되었다.
금번 월례회의는 하얼빈 현지 한인사회의 화합의 장이 됨과 아울러 중한수교 20주년을 맞이한 현지 한인사회의 새로운 분위기를 전달하는 소통의 장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