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청강 참석, 조선족 격려
(흑룡강신문=하얼빈) 재한연변대학학우회 박영일 회장(http://cafe.daum.net/ybua)은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천궁전 중식당에서 연변대학교 출신 사업가, 교수 등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신년회에는 (주)지오인피전트 공성진 대표이사와 한중문화 황춘걸 사장,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박사과정 박춘란 씨와 박용국씨, 아메리캄 홉 어슈어런스 컴퍼니 한국지사에서 근무하는 김백규씨 등이 참석했다.
특히 가수 백청강이 신년회에 참석, 한국에서 유학 중이거나 한국기업에 근무 중인 연변대학교 출신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박영일 회장은 신년회 자리에서 "현재 많은 조선족과 연변대 출신들이 한국에 진출해 여러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있다"면서 "올해 임진년은 조선족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덕담을 했다.
올해 재한연변대학교 신년회는 가수 백청강의 참여로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백청강은 "아껴주는 팬들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가수로서 열심히 노래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연변대학은 지금까지 모두 11만명 졸업생을 배출했다.
미국, 일본, 북경, 상해, 심양, 청도, 광주 등지에서 많은 성공한 기업가들과 사회 저명인사들이 학우회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학우문화예술절은 중국 내 단일대학교 행사로는 유일한 동문회 행사로 알려졌으며 연변대 출신 국가급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재한연변대학학우회 카페에는 현재 127명이 회원 등록을 한 상태다.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