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시중인 T5600 제설기.
(흑룡강신문=하얼빈) 김광석 한동현 기자 = 지난 6일 한국 두산인프라코어는 할빈 빙설대세계에서 제품 연시회를 열었다.
이날 두산인프라코어 남돈근 중국지역장, 최건정부장, 심양지사 엄석진사장, 황죽송부장, 할빈지사 권태일사장을 비롯한 두산인프라코어 책임자들과 임직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3회 할빈빙설축제 현장에서 신제품을 연시하면서 홍보에 나섰다.
이날에는 주로 S770, T770, T5600 등 3가지 제설기가 연시됐다.
제품 전시에 이어 두산인프라코어는 행운권 추첨을 준비해 추운 날씨에도 제품 연시회를 끝까지 지켜봐준 관광객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선사했다.
한국 두산인프라코어 할빈지사 권태일사장은 "할빈의 특색인 빙설축제를 통해 두산그룹의 제품들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중국시장 점유률을 진일보 확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중한 수교 직후인 1994년 산동성 연태에 굴삭기 생산법인인 '두산공정기계(DICC)'를 세우면서 중국시장에 진출한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진출에 성공한 한국 기업으로 꼽힌다. 1997년 234대에 불과하던 굴삭기 판매량은 지난해 2만1789대로 급성장하며 년평균 성장률 42%를 기록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시장 브랜드 고객만족도 조사 조직위원회'에서 실시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7년 련속 1위를 기록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