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문화 교류증진, 동포화합, 기업활동 지원 취지
(흑룡강신문=칭다오) 한.중 문화 교류 증진과 교민 화합 및 기업의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11년 칭다오한국주간축제”가 지난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간 국제공예품성 2기 아울렛 1층 및 4층에서 개최되었다.
재칭다오한국인회에서 주최하고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재외동포재단, 재중국한국인회, 중국한국상회, 칭다오 각 한인단체,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 한국관광공사, 생산기술연구원, 농수산물유통공사, 경상남도대표처, 전라북도대표처, 성문그룹에서 후원한 이번 축제는 개막식에는 칭다오시인민정부 장후이 부시장, 칭다오시인민정부 외사판공실 리루민(쟀흘츌) 부주임, 칭다오시무역촉진위원회 초연옥(놓?圖) 부회장, 칭다오시 상무국 형입지(饉접羚) 부국장 등 중국 정부측 귀빈들과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유재현 총영사, 재중국한국인회 정효권 회장, 재칭다오한국인회 김동극 회장,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이영남 회장,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설규종 회장, 산둥성한인축구연합회 신왕균 회장,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김창호 회장,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김옥 회장 등 귀빈들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재칭다오한국인회 김동극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와 경제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서로 하나되고 진정한 동반자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한국주간축제를 계기로 앞으로 경제인들을 중심으로 한 산둥성한중경제포럼을 통해 양국 경제산업이 나아갈 방향 제시 및 상호 교류 확대, 교민자녀 교육에 관한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 투자기업의 경제활동지원과 동포화합에 앞장서는 등 목표를 이루고 저 한다."고 밝혔다.
유재현 총영사는 축사에서 "이번 행사가 한인사회를 더욱 단합, 발전시키고, 나아가 한-산둥성, 한∵중 양국간 친선우호관계를 더욱 증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칭다오시인민정부 장혜(?쁨) 부시장은 축사에서 "한.중 수교 20년의 시간을 거쳐 현재 칭다오에서의 한국투자 프로젝트는 1만 여 개에 달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고, 양국 간의 이해가 깊어질 것으로 믿으며 앞으로 칭다오시 정부는 칭다오에 거주하는 10만 명 한국교민와 칭다오시민들의 안녕과 발전을 위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재중국한국인회 정효권 회장은 축사에서 "알찬 내용으로 꾸며지는 이번 축제로 인하여 많은 한국인들이 칭다오에 몰려오고 꿈을 가진 사업가들이 꿈을 펼쳐가는 사업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하는 매력있는 칭다오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 축제는 개막식을 포함해 한국 문화, 관광, CSR활동 홍보, 여수 엑스포 등을 홍보하기 위한 한국홍보관, 우수상품(기업)홍보 및 판매를 위한 한국우수상품전시회,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교류 및 우의증진을 위한 제4회로 개최되는 한.중 청소년 예술제, 칭다오의 20년을 담은 기록사진, 교민 및 투자기업 기록사진, 한인회 각 지회 및 각 단체 기록사진을 전시하기 위한 칭다오 20년 사진전, 인력난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저 개최되는 인력채용박람회 등 6개의 부분의 다채로운 테마로 개최되었으며 특히 한국 우수상품(기업) 전시회는 약 4500제곱미터의 실내부스를 마련해 60여 개 사의 한국기업과 8개의 유관이 참가하여 농수산 식품, 가공식품, 의류, 생활용품, 기계/전기/전자제품 및 부품, 자동화설비 금형, 인테리어 건축 등을 포함한 품목들을 전시하여 홍보효과를 극대화 하였다.
이번 칭다오한국주간축제는 한.중 간의 더욱 활발한 교류, 한국기업 상품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에 좋은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한국상품 이미지 제고에 톡톡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