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원히 패권국가 지향하지 않아
기자회견에서 온가보총리는 최근 '중국오만론', '중국강경론', '중국필승론' 등 국제사회에서 중국에 대해 각종 비판적 리론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하고나서 중국은 최근 몇년새 급속한 발전을 했지만 도농, 지역간 불평등이 심하고 인구가 많고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다며 중국은 여전히 발전의 초보단계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경과 상해의 발전이 중국 전체를 대변하지는 못한다며 중국은 초요사회 목표를 실현하고 중진국 반열에 들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적어도 21세기 중반은 돼야 현대화를 실현할수 있고 100년이 걸릴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온가보총리는 이어 중국은 평화발전의 길을 견지하며 중국의 발전은 어떤 국가에도 악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락후하던 과거부터 현재를 포함해 영원히 패권국가를 지향하지 않을것이다. 그러나 주권 및 령토안정의 문제에 대해서는 가난할 때부터 단호히 대응해 왔다고 지적했다.
온가보총리는 중국은 책임있는 국가로서 국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주장해 왔다며 중국이 빈곤국가에 제공하는 원조에는 어떤 조건도 없다고 밝혔다.
중국 중미관계 가장 중시
온가보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중미관계는 우리가 가장 중시하는 외교관계라고 말했다.
그는 량국관계는 량국 및 량국민의 근본 리익뿐만 아니라 어떤 의미에서는 량국의 범위를 넘어서는것이라며 우리는 높이 서서 멀리 내다보고 량국관계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가보총리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후 량국관계는 량호한 출발을 했다고 말하고나서 그러나 최근 미국이 달라이 라마 방미를 허용하고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는것은 중국의 주권과 령토안정을 침해한것이며 중미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한 책임은 중국이 아니라 미국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미국이 문제를 직시하고 3개 공동성명의 원칙으로 돌아가 량국관계 회복과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