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제행동으로 미국국채 투자자들 안심시켜야

온가보총리는 미국 국채는 미국국가신용을 담보로 하고 있기에 미국이 실제행동으로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길 바란다면서 이는 투자측에 유리할뿐아니라 미국에도 유리하다고 표시했다.

온가보총리는 중국은 거액의 외화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외화비축에 대한 첫째가는 요구는 안전이며 그 다음으로 류동과 가치유지와 가치절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국제적으로 일부 국가의 채권을 구입하는것은 다원화 경영으로 상술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제화페의 주요 발행국인 미국의 화페가치의 불안정은 중국의 매우 큰 우려를 자아냈다고 하면서 중국의 금융자산이 손실되지 않도록 미국이 실제행동으로 투자자들을 안심시킬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이 소지한 미국국채는 7500여억달러로 중국은 미국 국채의 제2대 해외소지국이다.

중국 인민폐 환률 안정 유지할것

온가보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인민페 환률이 결코 평가절하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통계를 낸 37개 국가중 16개국의 작년도 대중수출이 증가했고 유럽련합의 경우는 수출이 작년 20.3% 감소했지만 대중 수출 감소폭은 15.3%에 불과했고밝혔다. 미국의 경우도 수출이 17% 감소했지만 대중 수출은 0.22%밖에 줄지 않았다며 중국은 이미 한국과 일본, 유럽, 미국의 주요 수출 시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온가보총리는 중국이 2005년 7월 환률개혁을 단행한후 달러 대비 환률은 21% 절상됐고 실질환률로 따져도 16%가 올랐으며 또 2008년 7월부터 작년 2월까지 인민페 환률은 실질적으로 14.5%가 절상됐다고 지적하고나서 인민페 환률이 금융위기기간 기본적으로 안정돼 세계 경제회복을 촉진하는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계속 시장수급을 기초로 현행 관리형 변동환률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면서 합리적이고 균형있는 수준으로 기본적으로 인민페 환률에 대한 안정을 유지해 나갈것이다고 덧붙였다.

양안경제 기본협의 체결 원칙 강조

기자회견에서 온가보총리는 지금 체결중에 있는 량안경제협력 기본협의는 종합적이고 량안 특색이 다분한 협의라고 표시했다.

그는 또 평등협상과 호혜윈윈, 상호 관심사를 돌보는 3가지 원칙을 잘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가보총리는 협의를 체결할 때는 량안 경제규모와 시장조건의 차이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고 대만 중소기업과 광범한 서민들의 리익을 관심해야 하며 특히 대만농민들의 리익을 잘 돌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협의 체결시 대륙은 관세감면으로 농산물에 대한 '조기수확'기제를 실시해 대만에 리익을 가져다줄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온가보총리는 협의체결은 복잡한 과정이지만 량안은 형제이기에 문제는 꼭 해결될수 있다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