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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사람들이 폐허속에 파묻힌 부상자를 구출해내고있다. |
(흑룡강신문=하얼빈) 아이티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사망자 수가 수십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200여년래 아이티에서 일어난 한 차례 최악의 강진이다.
벨리브 아이티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지진으로 인한 피해 사망자 총수는 최종 '10만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건출물과 주택가가 철저히 파괴됐고 일부 아파트 단지 내에서는 사람을 찾아볼 수가 없다. 아직 이 사람들의 구체적 상황은 모른다."고 했다.
아이티는 진도 7.3 지진이 일어난 후에도 여진이 최소 18차, 그중 적어도 5차례는 진도가 4.5에서 5.9사이에 있다. 이번 지진으로 300만명이 영향받을 수 있고 수만명 아이티 사람들이 돌아갈 집이 없게 됐다.
아이티 상원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50만명에 달할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 구체적 사상 수치는 똑똑히 모른다"고 했다.
이번 강진으로 아이티 대통령 관저, 교회, 병원, 학교, 감옥과 모든 지역사회의 파괴가 심하고 길거리에는 시체가 가득 쌓여 있었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