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12일 진도 규모 7.3의 강력한 지진이 카리브해 아이티에서 발생했다고 신화넷이 전했다.
이날 지진으로 아이티 포르토프랑시의 많은 건축물이 무너졌고 주민들은 깨어진 벽돌과 기와밑에 깔렸다.
로이터통신은 "지진으로 모든 것이 흔들리면서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렸으며 가옥이 무너지고... 전부가 혼난해졌다"고 했다.
로이터통신 기자는 "깨어진 벽돌과 기와밑에 깔린 수십명 사상자를 직접 봤으며 폐허로 포르토프랑시 도로가 막혔다. 경황실색한 시민들은 절망속에서 깨여진 벽돌과 기와속에 파묻힌 사람을 구출하거나 사방으로 다니면서 실종된 가족을 찾고 있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