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 두만강지역합작개발을 기초로 선도구건설 가속화

(흑룡강신문=하얼빈) 개혁개방이래 우리 나라 연해지구는 쾌속적인 발전을 이룩하였지만 변경지구의 개방진척은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디였고 개발정도도 낮았다.

이한 시점에서 국무원에서는 변경근해에 위치하여 독특한 지역우세를 갖고있고 17년간의 두만강지역합작개발 토대와 실력을 갖고있는 장춘-길림-두만강지역을 개발개방선도구로 지정, 선도구는 우리 나라 변경개방개발 "선행구"와 "시범구"의 역사적사명을 짊어지게 되였다.    

길림성 성장 한장부는 선도구를 길림성 대외개방의 선도구, 두만강지역합작개발의 선행구, 길림성의 발전을 이끌수 있는 견인구, 동북아지역합작의 핵심구로 이해했다.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정식 공포된  "계획요강"은 장춘-길림-두만강지역의 발전기초와 발전추세를 충분히 인식한 토대에서 추산을 거쳐 2개 단계의 발전목표를 제기했다. 우선 2012년에 이르러 경제총량을 2배로 늘이여 2008년의 3640억원에서 7280억원에 도달시킬 목표를 제기했는데 이러자면 년평균 19%의 경제성장속도를 유지해야 한다. 다음 2020년에 이르러 장춘-길림-두만강지역의 경제총량을 4배로 늘일 목표를 제기했다.   

선도구의 총체적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길림성내의 관련 지역들에서도 주밀한 계획과 배치를 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2006년부터 연룡도일체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는데 연길을 중심으로 한 길림동부중심도시를 다그쳐 건설하게 된다. 현재 선도구지역에는 대량의 중점건설공사가 가동되였다. 선도구지역을 관통하는 근 400킬로미터 길이의 장춘-연길고속도로가 개통되여 두곳 사이에 걸리는 행차시간이 거의 3시간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