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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개발의 공신으로 불리는 조선족공무원 - 공영택
http://hljxinwen.dbw.cn   2009-11-16 16:31:29
 
 

조선족 젊은세대들에게 부탁 《멀리 내다보고 머리숙여 배워라》

지난 국경절휴가때 연변에 다녀온 공영택은 《연변의 경제발전이 더디고 인재류실이 심각하며 산업보다 소비문화가 발달한 상황을 보고 너무도 가슴 아팠다. 련며칠 연변경제를 춰세울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느라 고민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기자에게 터놓는다.

그는 《현재 대련시조선족기업가상회 설립을 추진중이다. 상회가 설립된다면 조선족기업가들이 대련에서 뿌리내리고 싹이 트고 열매가 맺히도록 적극  도와 나서겠다. 민족경제를 진흥시키고 따라서 조화롭고 안정된 주변환경을 마련할수 있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근 15년동안 대련경제기술개발구에 있으면서 공영택국장은 근 1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었다. 이중 조선족젊은이들도 적지 않게 있다.

《대련개발구에서 근무하고있는 조선족들의 대부분이 중견직에 있고 회사운영에서 비교적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문화수준이 높고 총명하며 적응력이 강하고 일솜씨가 빠르고 빨리 성장한다. 기타 민족보다 우수하다는 평판을 많이 듣지만 많은 부족점도 병존하고있다》고 공영택국장은 말한다.

그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한 회사에서 입사한지 얼마 안되지만 좀 빨리 성장한 22살 젊은이를 과장으로 진급시켰는데 그날 술자리에서 이 젊은이는 이런 말을 하더란다. 《자기는 원래 부장이 될수 있는데...》.

뽐내기 좋아하고 겸손하지 못하며 허영심이 많은 조선족들의 전형적인 대표인물이라는것이다.

공영택은 《조선족젊은이들한테 앞의 리익만 따지고 멀리 내다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꼭 머리숙여 많이 배우고 뭐 하든 성공할 때까지 끈질기게 달라붙는 성격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특히 과음하면 실수하기 마련이고 실수하면 일을 그르칠수 있으니  술을 적당히 마시고  성공에로의 길을 잘 닦기를  바란다》고 속심을 턴다.

[관련자료]  대련시에 조선족 지식인출신 많다

대련시에는 약 5만명 가량의 조선족들이 살고있는데 대부분이 개혁개방후 동북지역에서 간 조선족들이다.

현재 대련조선족기업가상회 설립을 추진중이고 조선족단체로는 대련경제기술개발구를 비롯한 각 구 조선족로인협회가 활약하고있다. 자체로 조직한 조선족젊은이들의 축구팀도 있다.

조선족사회의 구조는 대체적으로 지식인들이 많다.  특히 류학파나 근년에 졸업한 대학졸업생들을 위주로 기업의 중견이상 직을 맡고있는 사람이 많고  일본, 한국 기업의 고위층에서 활약하고있는 조선족들도 적지 않게 있다.

알아본데 의하면 대련에 진출한 조선족기업이 약 100개, 주로 석유화학, 컴퓨터설계, 주조, 국제무역, 복장, 기계가공 등에 종사하고있다. 이중 1년 무역액 혹은 1년 총 생산액이 1억원이상 되는 기업이 근 10개, 2000만원이상 되는 기업이 약 20개 있다.

대련의 조선족들은 일본  특히 한국기업의 중국진출에 큰 역할을 하였을뿐더러 대련시경제발전에 지울수 없는 공헌을 하였다.

 

공영택 프로필

1962년 흑룡강성 밀산현 출생.

1984년 대경석유학원 기계제조학부 졸업.

1984년―1993년 료녕성 료하유전설계원 기전실.

1994년 1월― 1995년 1월 대련진붕공업성 개발관리유한회사 투자유치부 근무.

1995년 1월― 현재 대련경제기술개발구관리위원회 투자유치센터, 투자유치국 부장, 부국장, 국장으로 근무.

2006년 대련시로동모범, 대련경제기술개발구 우수공산당원.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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