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구에는 류동한국인을 포함하여 약 3만여명 한국인이 있다. 한국인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그들에게 안정된 생활환경을 마련해 주는것도 투자유치부문의 《투자항목》으로 생각하는 공영택.
2004년 대련경제기술개발구관리위원회에서는 공영택의 제의하에 한국국제학교를 건설하도록 1만 8000평방메터 되는 땅을 한평방메터에 1딸라씩 주었다. 당시 그 지역의 땅값은 인민페로 1000여원, 만일 부동산개발상에 주면 2억원 넘는 돈을 벌수 있다 한다.
공영택은 또 중국에서 제일 처음으로 한국인 아나운서를 특별 초청해 《중한지교》란 텔레비죤프로그람을 설치해 1주일에 두번씩 정기적으로 방송하도록 했으며 한국거리건설에도 심혈을 기울이고있다.
이외 공영택은 매년 음력설 련휴 다음의 첫 출근날이면 물건을 사들고 수십개 대표적인 한국기업에 가 설인사를 하며 해마다 열리는 한국국제학교의 졸업식에 참가하는 한편 대련경제기술개발구관리위원회 주임상까지 설치하여 우수졸업생을 표창하고있다.
뿐더러 해마다 송년회를 조직해 우수기업상, 우수경영상, 투자유치 공헌상 등을 설치하여 기업인들을 장려한다.
공영택에 따르면 어느 송년회때 투자유치국에서는 대련한나에어컨유한회사 송영조총경리 몰래 전문 직원을 파견해 한국에 있는 그의 집을 방문하여 그의 안해와 아이들의 축복을 록화하여 송년회현장에서 방송하게 했다. 아무것도 모르던 송경리는 깜짝선물에 감동되여 눈물까지 흘렸다 한다.
15년동안 투자유치국에 있으면서 공영택은 감회가 많았다. 투자자중 사기당한 사람도 적지 않았는데 이들은 왕왕 문제가 생긴다음 투자유치국을 찾는다는것이다. 일부는 건져낼수 있으나 일부는 다시는 일어서지 못할 정도에 이른 상인도 있었다.
공영택은 《투자의향이 있거나 기업경영시 문제가 있으면 바로 정부부문을 찾아 해결하는것이 바람직한 일이다》고 귀띔했다.
《우리는 아침등산과 해마다 열리는 운동회, 골프경기, 축구경기, 스펙타크로경기를 통해 한국인과의 거리를 좁히고 정분을 쌓는다》.
한국상인과 정을 키우는 공영택의 또 하나의 아이디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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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여름, 대련경제기술개발구관리위원회 주임과 함께 한국 두산엔진회사를 돌아보고있는 공영택(앞 중간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