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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2년 당중앙위문단 팽택민단장으로부터 김백산농장주석이 축기를 수여받았다. |
조선족 동북지역 벼 농사에 큰 기여
조선족하면 벼농사를 빼놓을수 없다. 그만큼 조선족들이 동북지역 벼농사에 큰 공헌을 했기때문이다.
건국이래 흑룡강성에서 배육보급한 벼 품종은 182가지에 달하는데 그중 흑룡강성 조선족 육종가들이 직접 배육한 품종이 54가지 (1949년부터 2009년 8월 말 기준), 그 보급률이 70%선에 달하여 흑룡강성 농업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흑룡강성의 보급면적을 감안할 경우 합강벼연구소의 고 강석일연구원이 배육한 합강 계렬품종과 동북농업대학의 최성환교수가 배육한 동농 계렬품종이 앞 4위를 차지한다.
특히 '동농 416'벼 품종은 1998년 '성장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지녔다.
길림성의 경우 건국 이래 279가지 (1949년-2008년) 벼품종을 배육했는데 그중 조선족이 배육한 벼 품종이 약 50가지이다. 그중 연변에서 배육한 벼 품종은 29가지(1949년-2009년 9월)인데 모두 조선족 육종가들이 배육한것이다.
동북지역의 벼조기 개발은 19세기 후기로 벼생산의 선두주자는 조선족으로 기록된다.
1948년의 통계에 의하면 연변지구의 총인구는 76만 7천여명, 조선족 인구는 총인구의 77%를 차지했다. 현재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총인구는 200여만명, 그중 한족이 58.2%, 조선족이38.94%, 만족이2.47%, 회족이0.29%, 몽골족이 0.07%이다.
조선족의 행정구조를 보면 연변조선족자치주 외에 전국 119개 자치현 가운데 하나인 장백조선족자치현이 있고 몇십개의 조선족향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