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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정신을 길이 전해가는 노전사
http://hljxinwen.dbw.cn   2009-09-18 14:19:21
 
 

항일련군 노전사이며 흑룡강성 정협 부주석,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주임인 리민여사 인터뷰

항일련군 복장을 차려입은 리민 전 흑룡강성정협 부주석,성민족사무위원회 주임

(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김해란 기자= '당년에 그녀는 항일련군 대오중의 꼬맹이 전사였다면 오늘날 그녀는 중국 전역에서 얼마 안되는 건재해 있는 항일련군 전사중의 한사람이다. 전쟁시기 그녀는 조상지, 리조린 등 항일영렬들과 어깨 겯고 싸웠고 오늘날 그녀는 또 열사들을 기념하고 항일련군정신을 선전하기 위해 분주히 뛰어다닌다. 그녀가 바로 항일련군 여전사이며 흑룡강성 전 정협 부주석인 리민이다.

항일련군 유적지를 찾아 흑룡강성 60여개 시 현을 답사

리민 전 정협 주석의 집은 할빈시 남강구의 단독 울안에 있었다. 문밖의 떠들썩한 상업구역에서 꺾어 들어 대문 안에 들어서니 눈을 떠인 화원과 옛스러운 건물이 고즈넉한 풍경을 만들고 있었다. 더구나 시선을 끄는것은 마당안의 담벽이었다. 대리석을 바탕으로 하고 항일련군정신과 관련된 시구나 항일련군의 노래, 항일련군과 관련된 이야기 등을 박아넣었는데 집주인의 정신적 경지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었다.

우리가 문을 열고 들어가려는데 마침 우르르 하고 몇몇 사람이 나오고 있었다. 우리 먼저 손님으로 왔다가는 사람들인 모양인데 지리에 익숙한 걸 보니 아마 자주 드나드는 항일련군정신선전대의 대원들인 듯 싶었다. 뒤이어 수수한 옷차림에 앞치마를 두르고 무언가 분주히 보내다가 마중나온 듯한 모습의 작달막한 할머니가 나타났다. 그녀가 바로 우리의 취재대상이었다. 85세의 고령답지 않은 민첩한 움직임과 기민한 사유를 가지고 있는 그녀에게서 항일련군 여전사의 옛 풍채를 엿볼 수 있었다.

항일련군정신을 선전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연세에 정말 대단하십니다.”

, 지금 흑룡강성의 66개 시, 현 중 단 한곳에 못가보고는 다 가보았습니다. 그리고 시라고 하면 시로만 가는 것이 아니라 그 산하의 임장들과 유적지들이 있는 곳들을 하나하나 모두 찾아봅니다. 또한 우리의 항일련군정신선전대는 어디에서 행사가 있다면 어디로 달려갑니다. 수요되는 악기라든가 복장 등은 모두 내가 사재를 털어 준비했습니다.”

동북항일련군정신선전대는 2002년 리민 전임주석의 발기로에 설립되었다. 원래는 항일련군 렬사의 후대들과 오랜간부들로 구성되었는데 후에 규모가 점점 더 확대되어 이제는100명 정도에까지 이른다.

동북항일련군은 중국공산당의 영도하에 항일구국운동을 전개했다. 양정우, 조상지, 조일만 등 무수한 공산주의자들은 어려운 환경하에 침략자들과 맞서 마지막 피 한방울 남을 때까지 싸웠다. 그들의 투쟁은 전국 항일전쟁의 승리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이들은 또한 수많은 눈물겨운 사적들을 남겨놓기도 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내가 이런 일을 하는 걸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가 할 일이 없어 놀기 위해 이런다고 합니다.하지만 그런게 아닙니다. 내가 이같은 일을 하는 것은 원인이 있습니다. 신념때문이지요, 내가 세상을 알기 시작해서 내 마음속에 굳게굳게 자리잡은 신념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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