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역시 비슷한 상황으로 한 방직 공장의 경우 중국산 수입제품에 밀려 직원 수를 1만5000명에서 5000명까지 감원할 정도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시리아에서는 중국의 방직 제품에 밀려 심지어 도산하는 기업도 있다.
중국은 진퇴양난의 난국에 처해있다. 내수 확대와 취업 안정과 사회안정을 위해서 상품의 부가가치세와 수출환급세를 감면하여 기업의 도산 속도를 완화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신흥시장이 중국산 제품과 경쟁해야 하고 경쟁에서 도태되면 도산을 하게 되고 결국 의도했던 사회 안정과는 정반대의 결과가 발생한다.
사실상 최근 시리아는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징수하기 시작했고, 인도는 중국을 향해 반덤핑 책임을 물었으나 중국은 현재까지 수출환급세 정책을 조정하지 않고 있다.
중국 경제의 발전으로 중국 제품이 기타 국가에 수출되고 동시에 중국인들도 더 수입 제품을 사용하는 국면이 형성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이러한 균형적인 상황은 몇 십년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수 년은 걸릴 것이다. 경제 위기가 지나가고 중국이 경제 회복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현재 중국과 신흥시장 국가들과의 관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중국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