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16개 문예종목 선참으로 관중들과 대면
(흑룡강신문=하얼빈) 공화국 창건 60년 이래 연변 각 분야에서 취득한 성과를 노래하고 활기띤 도시농촌문화생활을 추구하며 연변문화예술의 풍채를 보여주기 위한 경축문예공연 및 연변예술절 개막식이 29일 저녁 연변예술극장에서 펼쳐졌다.
주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서기생, 부주장 민광도, 주정협 부주석 석명성 등 주급지도자들이 이날 공연을 관람했다.
개막식 축사에서 민광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예술은 정감의 매체이고 문화는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이다. 변강소수민족지구인 우리 주는 민족특색이 있는 인문환경과 문화배경을 갖고있다.
약 1개월간 지속될 이번 예술절은 문화예술인들에게 넓은 무대를 마련해주어 예술정품의 끊임없는 탄생을 추구하며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다. 공화국 창건 60돐을 맞아 열렬한 경축분위기를 형성함에 있어서 우리는 사회주의 선진문화의 전진방향을 정확히 하고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고양해야 한다.
또한 광범한 문화예술인들의 적극성과 창조성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예술작품의 부단한 승화를 추진, 우리 주 문화대발전을 이끌어야 한다. 주내 여러 예술단체와 단위들에서는 군중들의 문화정감수요에 립각하여 이번 예술절을 특색있고 신선하며 풍부하고 다채롭게 꾸려나감으로써 군중문화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새 연변의 문화발전을 위해 적극 공헌하기를 바란다.
약 1시간 반 가량 지속된 개막식 공연에는 연변군중예술단, 연변대학 예술학원, 중앙소학교 등 단위에서 알심들여 준비한 무용, 색스폰독주, 대합창, 상모춤, 손풍금독주 등 다양한 쟝르의 도합 16개 종목이 관중들앞에 선보였다.
/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