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1959년부터 1999년까지 해마다 10년씩 새 중국 탄생의 큰 기념일을 맞아 우리 나라 영화일군들은 심혈을 기울여 훌륭한 작품을 제작하여 헌례하였는데 이는 영화인들의 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반영하였을뿐만아니라 또한 영화창작이 성과를 거두는 계기로 되기도 했다.
특히 그가운데 "림측서", "다섯금화", "이 가정을 보시라", "살같이 달리는 마음", "개국대전", "초유록", "국가", "인간세상을 벗어나 하늘에 걸리다(横空出世)" 등 대중이 즐기는 경전작품들은 세월이 흘러도 빛을 잃지 않고 지금도 사람들의 입에 널리 회자되고있다.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60돐이 되는 해이다. 따라서 60부의 중점헌례영화가 제작 혹은 후기제작되거나 상영중에 있다.
60부의 영화제작에서 중국영화집단, 상해영화촬영소, 장춘영화촬영소, 8.1영화촬영소가 주를 이루고있다. 그중 중국영화집단과 상해영화집단에서 각각 4부의 헌례영화를 제작중인데 매체의 고도로 되는 중시를 일으키고있다. "건국대업"은 올해 2월 2일에 크랭크인(开拍)하여 중국 최대 제작진을 보유한 주선룔영화로 주목받고있다.
이 영화는 제1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소집전후의 력사적사실을 담고있는데 얽음새가 기복있고 정감이 무거우며 중국공산당과 중국민주당파지간의 기나긴 혁명세월속에서 맺은 돈독한 정의를 반영하고있다. 중국영화집단에서 제작하고있는 영화 "천안문"은 이미 후기제작에 들어갔다.
이 영화는 1949년 당시의 전투에 참가했던 극단의 무대미술대가 28시간내에 천안문성루를 장식하고 꾸미는 과정을 영화에 담고있다. 당시 1만여명의 로동자와 북경시민이 여러가지 생각밖의 어려움에 봉착하지만 이를 극복하면서 새 중국 력사상 천안문의 장려한 편장을 엮었다. 상해영화촬영소에서 제작한 "대학입시 1977년"은 4월 3일부터 전국에서 상영된후 많은 관중들의 심금을 울리고있다.
당시 대학입시에 참가했던 사람들은 영화를 관람하면서 눈물을 흘렸고 지난 세기 80년대에 태여난 젊은이들은 그때의 대학입시과정을 보면서 큰 감촉을 받았다. 그외 상해영화집단과 자금성영화제작사에서 투자출품한 인물전기영화 "무쇠사람"은 전국에서 상영되고있는데 지난 세기 60년대 "무쇠" 왕진희를 대표로 하는 새 중국 제1대 석유로동자들의 강의하고도 굳센 형상을 창조하고있다.
8.1영화촬영소에서 제작한 "경천동지(惊天动地)"는 1998년 특대홍수방지투쟁을 반영한 "거칠고 사나운 파도(惊涛骇浪)"와 2003년의 사스와의 전쟁을 반영한 "경신동혼(惊心动魄)"에 이어 새로 출품하는 예술영화이다. 이 영화는 중국인민해방군 모 려 려장이 군사연습도중 특대지진과 부딪친다.
그는 부대를 이끌고 지진재해가 제일 심한 영천현에서 필사적으로 인명을 구조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루고있다. 그외 장춘영화집단에서 찍은 농촌희극영화 "기차기적소리"와 "들판의 마차", 주강영화집단의 "모든 꿈은 피여나려 한다", "특별종목", 서안영화집단의 "비장한 력정", 아미영화집단의 "천부에서의 격렬한 전투", "등가선", 소상영화집단의 "원륭평" 등은 이미 전국적으로 상영되고있다.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60돐을 맞아 전국 여러 영화촬영소, 영화집단들에서는 이처럼 시대적주선률을 노래하고 아울러 우리 나라의 큰 사건들을 다룬 영화 그리고 일상생활을 반영한 영화 등 관중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있다.
/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