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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선족의사가 지진현지서 보내온 보고
http://hljxinwen.dbw.cn   2009-05-07 15:10:59
 
 

 

 

아무리 험난해도  고향 인민들의 부탁 저버릴수 없어

 

이 세상에 생명보다 더 귀중한것이 없다. 바로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생명을  구원하는 의사로서 순간을 다투는 사람들을 영원히 잊을수가 없다.

 

이들 의료팀이 강유시에 도착 후 인츰  구조활동을 벌렸다. 현지 의사들과 함께 병을 진단하고 치료방안을 내놓았다. 우리가 강유시에 도착한지 3일째 되던날 향진에서 환자를 한명 보내왔다. 병원에 도착하였을 때는 호흡이 거의 멈춘 상태였다. 전염병이 있는지 없는지를 검사할 사이도 없이 아무런 보호조치도 없이 구급에 나섰다. 호흡기를 가져오고 심장을 눌렀다. 환자가 점차 호흡을 회복했다. 환자의 병세가 다소 호전되자 상급병원으로 이송했다.

 

상급에서는 중환자를 구급조치후 기타 성시 병원으로 이송하라고 지시했다. 때문에 현지에 남은 환자는 상대적으로 경환자가 많다. 그들은  중환자를 구급치료하는 한편 현지 의사들과 함께 병실을 돌며 진단을 하고 있다.

 

또한 의학 강의도 하며 현지 병원의 복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향진에 내려가서는 전염병, 역병, 식수 및 쓰레기 소독 등 면의 관련 지식 강의도 하고 있다. 아울러 향진위생소에 가서 환자들을 진료하기도 하고 치료방안을 제기하기도 한다.

 

매일 륜번으로 의사  두명이 20킬로그램에 달하는 소독 분무기를 메고 다니며 환경소독을 진행한다. 이렇게 매일 두번씩, 매번 2시간씩 소독작업을 한다. 소독복을 입고 마스크를 끼고 나서면 기온이 높아 숨이 확확 마킨다. 그러나 누구 하나 일선에서 물러서려 하지 않으며 서로 앞다투어 나선다.

 

3일전 의료진 한팀이 하향하여 순회 진료를 마치고 돌아오는 도중 굽은 길을 달리다 미끄러워 차가 산골짜기에 떨어졌다. 2명이 중상을 입었고 3명이 경상을 입었다. 환자를 구급하고 CT실에서 막 나오는데 갑가지 돌이 떨어져 인명사고가 날번했다.

 

천막에서 주숙하는데 침대도 간이 침대여서 시간이 길어지자 어리가 아파났다. 또한 낮에는 숨이 막히게 덥다. 천막안의 온도가 최고 38도까지 오르며 밤에는 모기,벌레와 전쟁을 한다. 매일 자고 나면  몸에 새 물집이 생겨난다.

 

이렇듯 의료팀은 환자를 구원하는 최선전에서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도 모르는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용감하게  싸우고 있다.

 

어느 누구도  고향 인민들의 부탁을 저버릴수 없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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