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김광석 기자 = 중국은 25일 금메달 2매를 추가하면서 금메달 15매, 은메달 17매, 동메달 11매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러시아팀(금 14매)과 한국팀(금 12매)은 그뒤를 바짝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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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패옥의 속도스케이트 1000미터 경기 장면. |
중국 김패옥은 흑룡강성 빙상기지에서 열린 속도스케이트 녀자 1000미터경기에서 1분16초83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동시에 대회기록을 쇄신했고 우정(1분16초96)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중국은 이날까지 속도스케이트종목에서 4금, 8은, 3동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 중국은 모아산스키장에서 열린 스노보드 녀자 U형경기에 4명 선수를 출전시켰다. 결과 류가우가 46.7점으로 금메달, 손지봉가 42.6점으로 은메달, 서천이 40.7점으로 동메달을 따내면서 막강한 실력을 과시했다.
또 류원원은 야부리스키장에서 열린 녀자 10킬로미터 추적경기에서 33분34초1로 은메달을 차지하면서 종전 메달 따내기에 힘들었던 종목에서 새로운 돌파를 가져왔다.
한편 한국팀은 야부리스키장에서 열린 남자 K-90미터 단체전에서 최흥철, 최용직, 김현기을 내세워 726.5점으로 한국팀에 금메달을 안기여 금메달 12매, 은메달 5매, 동메달 9매로 3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