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김광석 김호 기자 = 중국팀(금메달 13매, 은메달 14매, 동메달 9매)은 24일 금메달 2매를 추가하면서 이틀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러시아팀(2위)과 한국팀(3위)은 그 뒤를 바짝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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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비비의 속도스케이트 녀자 5000미터 경기 장면. |
중국팀은 24일 야부리스키장에서 열린 프리스타일스키(自由式滑雪) 공중기교 단체전에서 가종양, 류충경, 리니나를 내세워 335.257점으로 벨로루시팀(2위, 288.754점)과 러시아팀(3위, 251.366점)을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중국은 프리스타일스키 공중기교 남, 녀 개인전을 포함하여 총 3매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또 중국 동비비(7분19초76)와 부춘염(7분 20초 38)은 장거리 종목인 속도스케이트 녀자 5000미터 결승전에서 금, 은메달을 휩쓸었다.
한편 한국팀 모태범은 속도스케이트 남자 1500미터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이날 열린 1000미터 경기에서도 1분10초05의 성적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총 243매(금, 은, 동 각각 81매) 메달을 설치했다. 세계각국은 24일까지 금메달 55매, 은메달 55매, 동메달 55매를 각각 나누어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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