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김광석 김호 기자 = 중국팀(금메달 11매, 은메달 13매, 동메달 9매)은 23일 금메달 4매를 추가하면서 한국팀(금메달 10매, 은메달 4매, 동메달 8매)을 누르고 잠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가종양은 야부리 스키장에서 열린 프리스타일스키(自由滑雪) 남자 공중기교 개인전에서 239.411점으로 금메달을 따냈고 팀 동료 류충경(234.922점)과 오초(222.896점)는 각기 2, 3위를 차지하면서 초강세를 자랑했다.
또 할빈리공대학에서 열린 쇼트트랙(短道速滑) 녀자 1000미터에서 류추굉은 1분31초657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어 열린 녀자 3000미터 계주에서 중국팀은 주양, 류추굉, 맹효설, 손림림을 앞세워 7분00초424 성적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남자팀은 쇼트트랙 5000미터 계주에서 진흠, 고명, 장지강, 왕홍양이 호흡을 맞춰 4분18초676 의 성적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여 이번 대회 중국남자부문 쇼트트랙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로써 이번 대동회 쇼트트랙경기가 전부 마무리되였고 중국팀은 류추굉(500미터, 1000미터, 3000미터 계주 금메달)의 맹활약을 앞세워 금메달 5매를 따내여 한국팀(금메달 5매)과 총 10매 금메달을 절반씩 나누어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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