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 야부리에서 대동회에 참가한 중국 플라잉점프팀 박설봉(조선족) 감독은 "중국의 플라잉점프는 아직 금메달을 따낼 실력이 구비되지 않았다. 우리가 경기에 참가한 주요 목적은 선수팀을 단련시키고 경기 경험을 쌓기 위한 것"이라 신화넷이 전했다.
중국팀은 9명 선수를 파견해 대동회 플라잉점프 K90와 K125 두 개급 경기에 참가했다. 박 감독은 "팀에는 국내 대부분 우수한 선수들이 모였지만 국제적으로 보면 중간 정도 수준"이라 했다.
대동회 경기후 중국 플라잉점프팀은 노르웨이로 가서 세계컵 지역경기 결승에 참가한다. 이번 노르웨이행 목적은 전 30위에 들어가 2010년 벤쿠버동계올림픽 참가 자격을 따내는 것이다.
박 감독은 "플라잉점프는 기교성 종목이고 중국 선수들은 이 면의 잠재력과 천부성을 갖고 있다. 현재 중국은 이 종목을 중시하고 있으며 운동선수의 훈련과 경기 참가에 커다란 지지를 주고 있다. 중국팀은 더욱 많은 경기에 참가해 하루 빨리 세계 강팀과의 격차를 줄이기 바란다"고 했다.
현재 국내에는 야부리의 두 개 플라잉점프 외 송원시에 플라잉점프 K90이 있다. 그외 2008년 11월 길림성 북대호에 필드 스키장을 건설, 선수들에게 여름철 훈련을 진행하고 성적 제고에 큰 편의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