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6-01-17) 북경 리장수 특파원=지난 1월 7일 오전, 북경시의 여러 지역 로인예술단체들이 하나로 뭉쳐 창립한 '금색시광예술단대'(金色时光艺术团队)이 (단장 리성순) 민족출판사 강당에서 창단기념 춘절맞이 련환공연회를 가졌다.
이날 활동에는 북경시내의 각지 로인예술단체(금색시광예술단대의 성원조직)들과 민족출판사. 중국국제방송국 등 로인사업을 중요시하는 민족 기관의 책임자들 그리고 북경시의 저명한 로예술인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모임에서 우선 리성순 단장이 중화로인문화교류촉진회 회장의 축하를 전달하고 창단을 도와준 여러 사람들과 자리에 참석한 손님들에게 감사와 새해 인사를 드린 후 향후 계획을 간단히 이야기 하였다. 중국기업문화촉진회 고려문화경제연구회 김철 회장이 축사를 하였다.
모임에서는 또 이 예술단 활동을 적극 지원해준 박영자(원 동방가무단 배우), 허명월(원 중국가무단 배우)등 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층 단장들과 일부 무용교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였다. 모임은 이 예술단의 각 지역 팀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회의장은 환락으로 차넘치였다.
이 예술단을 창단하기 전 북경시의 조선족 로인들은 지역별로 자발적 단체를 무어 예술활동을 하였으나 공식 허가를 받은 단체가 아니고 분산된 활동들이여서 애로점이 적지 않았다. 이 사정을 알게 된 중화로인문화교류촉진회의 리성순 비서장녀사는 각 단체들이 하나로 합하여 중화로인문화교류촉진회 산하로 들어가 합법적 활동을 진행할것을 제안하였다. 그의 제안은 여러 단체의 호응을 받아 오늘의 창단이 있게 되었고 춘절을 맞이하며 첫 공연을 하게 된것이다.
리성순 단장에 따르면 이 예술단은 앞으로 로인예술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 오는 3월 8일에 또 한차의 공연활동을 하고 5월에는 밖으로 나가 관광을 하고 9월 3일~4일은 몽골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 로인제활동에 참가하게 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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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 창단 축하공연의 한 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