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8)
근년래 료녕성의 농민중개인대오가 전례없는 발전을 가져왔다. 료녕성 상업청의 조사보고에 따르면 직접 농촌시장류통에 참여한 농업중개인이 백만명을 넘는다.
지난날에는 농민중개인을 농부산물의 '되거리장사군'이라고 불렀다. 다년간 시장경제의 단련속에서 이런 '되거리장사군'들은 농촌류통의 활무대에서 주역으로 등장했다. 2003년 8월 로동사회보장부에서는 농민중개인을 국가정식직업인으로 인정하고 '농산물중개인국가직업표준'을 제정했다.
금주시의 북진시에서는 지난해 중안남새도매시장사이트 등 14개 정보사이트를 구축하였는데 현재 농민중개인들이 온라인으로 500여가지 품종의 농산물을 교역하고있다. 소개에 따르면 이 시의 128개 농산물판매협회에서는 1500여명의 농민중개인을 회원으로 받아들이고 그들을 통해 매년 2만여차의 상인들과 거래를 갖고 수만건의 시장정보를 확보하고있다.
동시에 현재 농촌에서 활약하는 농민중개인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공상부문에서 발급한 중개인자격증이 없어 농민중개인대오건설이 정규화되지 못한 페단도 있다. 이에 대비해 료녕성 각급 정부에서는 실천가운데서 중개인대오육성사업을 참답게 틀어쥐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