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사회>월드 코리언>재중한국인
 
어느 한국인의 '사랑의 집' 감동 스토리
http://hljxinwen.dbw.cn   2008-12-03 14:16:24
 
 

"신애의 집" 과 "은애의 집"

 

김 원장은 장애아동의 집을 "신애의 집”이라 이름지었다. 주신애(여,3살,뇌성마비)라는 장애어린이가 이 집에 처음 왔다 해서 이렇게 이름을 지은것 이다.이러한 뇌성마비 등 장애인 어린이들이 지금 이 집에 12명이 있다. 물리치료를 해주면 걸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손을 쓰지 못하고 있어서 안타까워 하고 있다.현재 나름대로의 놀이기구도 갗추어져 있지만 물리치료사, 특수교육전공자,사회복지사와 그 외 장애아동들의 옷을 씻어주고 먹여주고 교육하는 일이 너무나도 많으므로 이런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김 원장은 내심을 털어놓고 있다.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진료소를 "은애의 집"이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여기에는 눈물겨운 얘기가 깃들어 있다.

 

1999년 7월12일에 태여난후 하루 되는 뇌수막종양 어린이를 받게 되였는데 당시 뒤통수에 뇌수가 밖으로 흘러나와 일단 부딛쳐 터지기만 하면 생명이 매우 위태로웠다.김 원장은 즉시 생명의 경각을 다투는 그 어린이를 한국에 가서 수술을 진행,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그래서 그 애를 주은애라고 이름짓고 이 진료소도 "은애의 집"이라고 이름을 지었다.지금 "은애의 집" 무료진료소는 정부에서 생활 보조를 받아 살아가고 있는 저소득층 자들에게 무료로 의료혜택을 베푸는 곳이다.기자가 찾아갔을 때 주은애는 활발하고 영리했고 카메라를 보고 자기들에게도 사진을 찍어 달라고 조르는 바람에 샤타를 눌러 주었다.(뒤의 여자애)

 

"사랑의 집" 애들은 모두 버려진 애들

 

전에 연변에는 고아원이 별도로 없어 일단 고아만 있게 되면 성에서 운영하는 장춘고아원에 아이를 보내지 않으면 경노원 같은 곳에 의탁하는 경우가 있었다.이렇게 버려진 애들 대부분은 병원에서 오는데 발육이 정상인 애들은 이러저러한 소문 끝에 아이가 없는 집으로 입양가는 경우가 많지만 입양하는 가정이 없으면 "사랑의 집"에 오게 된다고 한다.그러나 장애를 가진 어린이는 그 누구도 입양을 하지 않으려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길림성과 연변정부에서 기증한 상패를 놓고 포즈를 취한 김학원 원장

"이 세상에 생명으로 태여 났으면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살아갈 자격은 같은 것입니다. 생명은 다 마찬가지 일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더 잘 보살펴야 함이 인간적인 책임이 아니겠습니까?"라고 김 원장은 의미심장하게 얘기하고 있다.

 

이 집에 오는 애들은 버려진 애들인 것만큼 대부분 성씨도 모르거니와 이름도 지어지지 않았다.그래서 상황에 따라 이름을 지어주는데 우에서 언급한 '주은애'가 바로 그 일례다. '주은애'란 주어왔다는 의미가 아니라 은혜를 받은 애라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또한 어느 민족할 것 없이 고아이면 모두 수용하는데 이 집에는 3분의 1의 애들이 한족애들이라 한다.

 

처음 연길시에 "사랑의 집"을 세웠을 때 정부의 일부 관원은 물론 세간에서도 이러저러한 얘기들이 많았다. "한국인이 무슨 의도로 중국에 와서 고아원을 꾸리는 걸가?", "그 한국인이 이제 며칠이나 고아원을 꾸리고 하루아침에 사라지지 않는가 두고 보자", "저 사람이 정신없는 사람이다"라는 등 얘기들이 오가고 있었지만 김 원장은 색안경을 쓰고 보는 사람들에게  이미 정답을 주었다.

 

하여 2005년에는 길림성 외사청,길림성 교육청,길림성 민정청으로부터 "외국우수전문가" 칭호를 수여했고 그 해에 또 연길시 새세대관심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기증받았으며 2006년에는 중공연변주위,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로부터 "연변우수외국전문가" 칭호를 수여했다.

 

 
'별자리' 모델쇼 산시 타이위...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 쇼, 중...
‘2014 미스투어리즘 퀸 인터...
2015봄여름계열 국제패션주간...
‘2014 미스 중화 세계선발대...
 
·미국 달구는 '시크릿 산타', 한화 1...
·들깨 가루의 위험성!
·조선족 안무가 손룡규의 무용작품
·미국인들은 천재인가,,,,,바보인가,...
·콘돔, 언제 많이 팔렸나 봤더니?
 
Can not find mark:chnavor_blog
 
·앞서가는 성교육 교재, 왜 탈 많나
·한국 영화 '황해'에 비친 재한...
·"아이패드 없으면 강의 듣지마"...
Can not find mark:chnavor_layer_qrsc
기획·특집
·시진핑 주석 방한 특집
·2014년 전국 인대 정협 회의
·당의 군중노선교육실천 활동
·제24회 중국 하얼빈국제경제무역상...
·중국 꿈
포토
동영상
·칭하이 위수현 7.1규모 강진
·조선전장에서의 팽덕회 장군
·실제 촬영-개를 삼킨 바다 괴물
·KBS열린음악회 성황리 개최